Q. 앤디워홀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축복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1960년, 그는 미술의 세계로 발을 옮겨서 배트맨, 딕 트레이시, 슈퍼맨 등의 만화들을 모티브로 작품을 제작했지만, 로이 릭턴스타인의 팝 일러스트레이션을 접한 뒤에 여기서 손을 떼게 됩니다. 1961년, 33세의 그는 캠벨 수프의 캔이나 달러 지폐를 모티브로 해 팝 아트를 탄생시켰습니다.전성기를 1962년에서 1965년으로 보는데, 이때 워홀이 집중한 세 여성 유명인사가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마릴린 먼로, 엘리자베스 테일러입니다.이 셋은 전세계적으로 선망의 대상이었지만 개인사에 극도로 불우한 순간들이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엘리자베스 테일러에게 관심을 갖고 소재로 삼게 된 최초의 계기도 테일러가 1960년 인기 최절정의 순간에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져 입원해있는 동안 몇 차례나 의료진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마릴린 먼로의 경우엔 아예 먼로의 죽음 자체가 창작의 동기가 돼 관련 작품을 대량생산했습니다. 그가 가장 관심 있었던 남성 유명인사는 당연하게도 제임스 딘과 엘비스 프레슬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