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코인을 채굴할 때 전력량이 차이가 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종우 경제전문가입니다.당연히 코인 마다 전력소비의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보통 전력을 소비하여 채굴하는 방식을 POW (작업증명방식)이라고 합니다. 이는 채굴이라는 작업을 통해 블록을 검증하고 생성하며 이를 위해서는 복잡한 연산과정을 거쳐야 합니다.이때 각 POW코인마다 사용하는 합의 알고리즘과 네트워크의 설계 가 틀리며 이에 따라 채굴 난이도가 달라지게 됩니다. 즉 코인마다 블록을 생성하고 거래를 검증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채굴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과 전력 소비량도 달라집니다.예를 들어 비트코인의 경우 작업 증명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며 채굴자가 복잡한 수학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이 문제의 난이도가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강력한 하드웨어(ASIC 장비 등)와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죠.이에 반면 도지코인 또한 PoW를 사용하지만, 비트코인보다는 덜 복잡한 알고리즘을 사용합니다. 현재 도지코인은 라이트코인과 동일한 스크립트(Scrypt) 알고리즘을 사용해 채굴되며, 이 알고리즘은 SHA-256(비트코인의 알고리즘)보다 전력 효율이 높아 상대적으로 적은 전력으로도 채굴이 가능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