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진통제도 내성이 있나요 일반적인 타이레놀과 같은
안녕하세요. 황동건 약사입니다.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성분의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은 내성이 생기지 않는 진통제이며,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구매할 수 있는 소염진통제인 이부프로펜(Ibuprofen), 덱시부프로펜(Dexibuprofen), 나프록센(Naproxen) 등 성분의 약들도 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따라서 해당 성분의 약들을 복용하실 때는 내성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질문자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마약성 진통제들이 내성이 생길 수 있으며, 비마약성 진통제 중에서도 '게보린'과 같은 약에 포함된 카페인 성분에 대해서는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Q. 감기약 부작용으로 인해 피로감이 심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황동건 약사입니다.감기약에서 콧물/재채기약, 진해제(기침약)으로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 성분 때문에 졸음이 유발되어 피로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히스타민은 우리 몸의 중추신경계에서는 각성을 일으키는 물질 중 하나이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두드러기나 콧물을 나오게 유발하기도 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해 피부 두드러기나 콧물을 억제하지만 중추신경에서는 히스타민의 각성 작용을 방해해서 졸음을 비롯한 진정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감기약에 포함되어 있는 항히스타민제의 종류에 따라서 졸음 부작용의 지속시간에 차이가 있으며, 사람에 따라서 졸음 유발이 지속되는 시간의 개인차가 큽니다. 보통 세대가 낮은 1세대 항히스타민제의 경우 졸음 유발이 심하며 3세대 항히스타민제는 거의 졸리지 않으며,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짧게는 2~3시간 길게는 6~8시간 이상 졸음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