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유의 확장 예술 향유를 통해 인생폭을 넓혀봐요
Q. 우리나라 말처럼 존대법이 발달한 언어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한국어는 매우 세밀하게 존대법이 발달한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대화를 자연스럽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힘의 역학 관계에 따라 적절한 존대 표현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세상에 존재하는 7천가지의 언어중 한국어처럼 상대를 높이거나 낮추는 말이 문법으로 발전된 사례는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존대법이 발달된 다른언어로는 일본어 중국어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동북아시아권은 비슷한 유교적 가치관으로 인해 상대를 높이는 다양한 존칭어를 사용하게 된것 같습니다.
Q. 연주곡 중에 '엘리제를 위하여'라는 유명한 곡이 있는데, 여기서 엘레제는 누구인가요?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베토벤의 바가텔 25번 A단조는 일반적으로 'Für Elise'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엘리제의 진짜 인물로는 테레제 말파티(Therese Malfatti)라는 여성이 베토벤에 의해 제안된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또한 그녀는 작품의 원고 소유자였기도 했습니다.그러나 일부 연구자들은 Elise가 Elisabeth Röckel이라는 독일의 한 소프라노일 수도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Röckel은 베토벤의 오페라 'Fidelio'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베토벤은 이 젊은 소프라노에게 사랑을 느꼈고 그녀와 결혼을 원했던 관계로 자주 만났다는 루머가 있기 때문입니다.
Q. 우리나라에는 언제 포도를 처음 재배,먹기 시작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에서 포도를 재배하기 시작한 시기는 약 1908년도로 추정이 되는데요. 이렇게 추정되는 이유는 1906년 경 고종 황제 시절 미국, 일본, 유럽 등 여러 나라의 100개 넘는 품종을 도입을 하여 1908년 캠벨얼리 품종이 우리나라에 맞는 품종으로 추천되었다는 썰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알려진 바는 아니지만 이 기록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포도를 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한 시기는 1908년으로 추정됩니다.
Q. 부민고소금지법이란 무엇을 말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부민고소금지법은 조선시대에 제정된 법으로, 하급 서리나 일반 백성들이 상급 관리들을 고소하지 못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이 법은 중앙 관서의 하례와 지방 관서의 아전, 장교 등이 상급자인 관원을 고소하거나 지방의 향직자, 아전, 백성이 관찰사나 수령을 고소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이 법으로 인해 고소를 하기 어려워진 결과, 국민들은 부당한 대우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상급 관리들에 대한 경외심과 권위가 강조되어, 하급 서리나 일반 백성들이 이들을 고소하는 것을 자제하게 되었습니다.부민고소금지법은 1420년에 제정되었으며, 『경국대전』 형전 소원조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 법은 조선시대 사회에서 관계자들 간의 권력과 지위 차이를 강조하고, 관리들을 보호하는 한편, 일반 국민들의 불만 표출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Q.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에 대해 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애여래삼존상은 백제 후기에 만들어진 후 1962년 12월 20일에 국보 제8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그 이후인 2010년 8월 25일에는 현재의 이름으로 알려진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사원은 높이 2.8m인 본존여래상, 높이 1.7m인 보살입상, 그리고 높이 1.66m인 반가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은 마애여래삼존상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방문자들에게 고요하고 숭고한 분위기를 전해줍니다. 이 마애여래삼존상은 백제사회에서 유행하였던 '법화경'의 수기삼존불을 구성하고 있으며, 백제시대의 조각 기술과 종교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으로서 는 백제시대의 문화유산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에 그 역사적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