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ADX지표는 어떤 것을 알 수 있는 지표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ADX(Average Directional Movement Index)는 주로 기술적 분석에서 사용되는 추세 강도 지표입니다. 이 지표는 경제나 금융 데이터 분석보다는 주식, 외환, 상품 등 금융시장에서 가격 추세의 강도와 방향을 판단하는 데 많이 활용됩니다.ADX는 0에서 100 사이의 값을 가지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해석됩니다.- ADX 값이 25 이상이면 강한 추세(강세 또는 약세)가 있음을 의미- ADX 값이 25 미만이면 추세가 약하거나 가격이 횡보하고 있음을 뜻함- ADX 값이 상승하면 현재 추세가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 ADX 값이 하락하면 현재 추세가 약화되고 있음을 암시따라서 ADX 지표는 현재 시장의 추세 강도를 판단하고, 추세 전환 시점을 가늠하는 데 주로 활용됩니다. 강한 추세일 때 매수/매도 타이밍을 잡거나, 약한 추세일 때 관망할지를 결정하는 데 참고가 됩니다. 다만 단순한 기술적 지표일 뿐 경제 펀더멘탈 분석에는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Q. 통합발행제도와 통화스왑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통합발행제도와 통화스왑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통합발행제도(Consolidated Issuance Program)란 여러 국채를 동시에 발행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3년 만기 국채, 5년 만기 국채, 10년 만기 국채를 동시에 발행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국채 발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유동성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다양한 만기의 채권을 한꺼번에 살 수 있어 편리합니다.통화스왑(Currency Swap)은 서로 다른 두 통화를 교환하고 일정기간 후 원래의 통화로 다시 바꾸는 거래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A국이 B국으로부터 달러를 빌리고 B국에 원화를 빌려주는 식입니다. 기간이 끝나면 서로 원래의 통화를 돌려받습니다. 이렇게 하면 외환시장에서 환율변동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외환보유액을 꾸준히 확보할 수 있어 위기 대응능력도 높아집니다. 중앙은행들이 주로 이용하는 제도입니다.요컨대 통합발행제도는 정부가 국채 발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활용하고, 통화스왑은 환율변동 위험을 낮추고 외환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은행들이 교환하는 거래입니다.
Q. 비은행권PF가 사상 최대치라는데 부실이 발생하게 되면 어떤 연쇄효과가 일어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비은행권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사태가 발생할 경우 다음과 같은 연쇄적인 경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1. 건설경기 침체PF는 주로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조달 수단입니다. PF 부실 시 건설사들의 자금 순환이 어려워져 공사 중단, 신규 착공 감소 등 건설경기 침체가 올 수 있습니다.2. 기업 구조조정 및 부실 확산건설사뿐만 아니라 PF에 참여한 비은행권 기관, 시공사, 시행사 등 관련 기업들의 부실이 연쇄적으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이는 구조조정, 고용 감소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금융시장 불안 PF 부실로 인한 손실이 비은행권 기관의 자본을 잠식하면 차입비용 상승, 여신 경색 등 금융시장 전반의 불안정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4. 가계부채 상환부담 가중금융기관의 가계대출 행자가 줄어들면서 가계의 이자 상환 부담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5. 성장세 둔화건설투자 감소, 기업부실 확산,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실물경제 전반의 생산과 소비가 위축되면서 경제성장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따라서 비은행권 PF 부실은 단순히 건설·금융 부문을 넘어 우리나라 전반의 고용, 소비, 투자, 성장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 금융당국의 적절한 대응과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Q. 현재 일본 경제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일본 경제는 2023년 8월 당시를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완만한 경기회복세를 보이고 있었지만, 경제 전반의 활력은 아직 부족한 상황- 엔화 약세로 인한 수출 경쟁력 향상 효과가 있었지만, 높은 에너지·원자재 가격도 부담- 인구 고령화, 노동력 부족 등 구조적 과제에 직면 한편 한국 경제는 반도체, 배터리 등 주력 수출품목의 호조로 일본보다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하지만 일본은 디지털, 친환경 등 신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며 차세대 성장 동력을 키우려 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 부품·소재 산업에서 경쟁력 회복을 꾀하고 있었죠.그래서 당시의 관측으로는 일본이 구조개혁 등을 통해 저성장 국면을 탈피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신 동향은 잘 모르겠습니다.
Q. 컨트리리스크와 코리보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네, 컨트리 리스크와 코리보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컨트리 리스크(Country Risk)란 해외투자시 그 나라의 정치, 경제상황 악화 등 국가전반적 위험으로 인해 투자자가 손실을 입을 위험을 말합니다.예를 들어 정치불안, 경제침체, 통화절하 등의 국가적 위기상황 시 투자한 자산의 가치가 하락하거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입니다.코리보(Korea Credit Bureau)는 국내 최대의 신용정보집중기관으로,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인신용정보를 집중관리 및 제공하는 회사입니다.신용정보의 수집/관리/제공을 통해 국민의 신용위험도를 판단하고, 신용질서 확립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Q. 크라우드펀딩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네,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크라우드펀딩이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중(crowd)으로부터 자금(fund)을 모금하는 것을 말합니다.즉, 창업 초기 기업이나 예술가, 크리에이터 등이 은행 대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소액의 투자금을 모아 사업자금이나 제작비용 등을 충당하는 자금조달 방법입니다.대표적인 국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는 와디즈, 텀블벅, 로켓펀치 등이 있습니다. 주로 스타트업 투자나 소셜 벤처 후원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Q. 중국의 2월 소비자물가가 0.7% 상승했다는데 이는 중국 경제에 호재라 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소비자물가 상승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몇 가지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1. 경기부양: 물가 상승은 종종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더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기업들이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하고, 더 많은 직원을 고용하는 등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2. 디플레이션 탈출: 가격이 계속 떨어지는 디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소비자들이 물가가 더 떨어질 것이라 예상하고 소비를 미루게 되어 경제 활동이 위축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물가 상승은 소비를 촉진하고 디플레이션을 탈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항상 긍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물가 상승이 과도하게 이루어지면 소비자 구매력이 약화되고, 생활비 부담이 증가하여 경제 활동이 위축될 수 있습니다. 이는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현상으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을 말합니다.중국의 경우, 최근의 소비자물가 상승은 춘제 연휴 기간 중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것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 활동이 활발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이 지속되거나 과도하게 이루어질 경우,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국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주시하고 적절한 경제 정책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