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주 전문가 - 아이비푸드 ㅣ 궁금할 땐, 아하!

기타 영양상담4일 전 작성 됨

Q. 겨울애 유독 더 몸이 피곤하규 쳐지는건 왜일까요?

안녕하세요. 정은주 영양사입니다.겨울에 몸이 더 쳐지고 체력이 빠지고, 잠이 잘 깨지 않는 것은 질문자님뿐만 아니라 보편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변화입니다. 이러한 현상에는 여러 가지 생리적, 환경적 요인이 작용합니다.겨울에는 낮 시간이 짧고, 햇빛을 받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햇빛은 체내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특히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칩니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좋게 하고 에너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합니다. 햇빛이 부족하면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들고 멜라토닌 분비가 증가하면서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겨울에는 추운 날씨나 어두운 시간대 때문에 운동량이 줄어들기 쉽습니다.겨울철에 기온이 낮아지면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됩니다. 또한, 추운 날씨로 인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줄어들게 되므로 신체 활동이 부족해지고 체력 저하와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 대응하려고 몸의 에너지를 소모하도록 호르몬 변화가 일어날 수 있고 이는 몸이 더 피곤하고 처지게 할 수 있습니다.겨울철에는 기온 변화와 함께 건조한 공기가 면역 체계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겨울철에 감기나 독감이 유행하는 것도 체력 저하와 관련이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몸이 쉽게 피로를 느끼고 체력 회복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자세히 설명을 드렸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식습관·식이요법4일 전 작성 됨

Q. 말린 과일을 섭취하면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하나요?

안녕하세요. 정은주 영양사입니다.네, 말린 과일은 신선한 과일보다 혈당을 더 빠르게 올릴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말린 과일의 당분 농도가 더 높기 때문입니다.말린 과일은 수분이 제거된 상태로, 같은 양의 과일에서 당분의 농도가 훨씬 높습니다. 예를 들어, 신선한 포도 100g과 건포도 100g을 비교할 때, 건포도는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당분 농도가 농축되어 같은 양이라도 혈당을 더 빠르게 올릴 수 있습니다.또한, 말린 과일은 당지수(Glycemic Index, GI)가 더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당지수는 식품이 혈당을 얼마나 빠르게 올리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말린 과일은 혈당을 더 빠르게 올릴 수 있습니다.말린 과일은 수분이 부족해 소화가 빨리 일어나고, 그 결과 혈당이 더 빠르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과일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수분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 소화가 느리게 진행되고, 혈당 상승이 더 천천히 일어납니다.말린 과일은 신선한 과일보다 당분 농도가 높고, 혈당을 더 빠르게 올릴 수 있기 때문에 혈당 관리가 중요한 사람들은 섭취량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적당량을 섭취하거나 신선한 과일을 우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식습관·식이요법4일 전 작성 됨

Q. 사람마다 짠 음식에 대한 민감도가 다르고, 갈증을 느끼는 정도도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정은주 영양사입니다.사람마다 짠 음식이라고 느끼는 정도가 다른 이유는 여러 가지 생리적, 환경적, 그리고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사람마다 미각을 느끼는 수용체의 수와 민감도가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염분을 민감하게 느껴 짠 음식을 강하게 느끼고, 다른 사람은 덜 민감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기도 합니다.또한, 짠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서 염분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짠 음식을 더 적게 느낄 수 있으며, 반대로 염분 섭취가 적은 사람은 더 민감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질문자께서 짚어주신 것처럼 건강 상태에 따라서도 염분에 대한 민감도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고혈압을 가진 사람이나 심장이나 신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도 염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나이가 많아질수록 미각이 둔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고령자는 염분의 강도를 덜 민감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피로 상태에서는 일부 사람들이 음식의 짠맛을 더 강하게 느끼거나, 반대로 짠 맛을 덜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는 호르몬 변화나 감정적 상태에 의한 영향입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