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잇몸쪽 치아 깨짐 치료 방법 뭐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치경부(치아의 잇몸과 닿는 부위)는 법랑질(치아의 가장 바깥층, 가장 단단한 조직)이 가장 얇은 부위입니다. 단순히 씹는 작용을 통해서도 해당 부위가 조금씩 깨져나갈 수 있습니다.이 때, 칫솔질을 좌우로 세게 하는 행동으로 해당 부위가 마모되는 것을 가속화 할 수 있습니다.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즐겨 먹거나 씹는 힘이 센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마모가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패인 정도가 아주 작은 경우에는 시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약제를 도포하며, 그 이상으로 패인 경우에는 떼우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간혹 신경이 보일정도로 심하게 패인 경우에는 신경치료 및 크라운 치료를 하게 됩니다.예방을 위해서는 칫솔질을 좌우로 하거나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의 섭취를 피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Q. 불소의 효과,횟수, 사용시기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불소를 도포하는 경우에는 충치 예방효과가 30-50% 정도로, 높은 효과를 보인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충치 외에도 치아의 산에 대한 저항성은 높여 산에 의한 부식이 발생할 가능성도 낮출 수 있습니다.대한예방치과학회에 따르면 주기적으로 불소도포를 하는 것이 권장되며, 특히 다음과 같은 시기에는 반드시 불소도포를 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모든 유치가 맹출한 만3세- 첫 영구치 어금니와 영구치 앞니가 맹출한 만 7세- 영구치 측방치군(작은어금니들)이 맹출한 만 10세- 모든 영구치가 맹출한 만13세보통 6개월마다 1회 불소 도포를 하며, 성인에서도 불소도포로 인한 예방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