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성영 전문가입니다.
치과
Q. 사랑니 발치하면 부작용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1. 사랑니가 어금니를 밀어 어금니가 이동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사랑니가 어금니를 밀 수 있다고 하더라도 사랑니의 방향으로 인해 앞 치아쪽으로 어금니를 밀어내지 혀 쪽으로 밀어낼 수도 없습니다.2. 해당 사진으로 보면 사랑니가 부분매복되어 있는 경우이며, 이런 경우에는 두번째 큰어금니와 사랑니 사이 공간으로 음식물 등의 이물질이 쉽게 끼어들어가지만 빼내기 힘든 부위입니다.이 부위에 음식이 저류하게 되면 염증이 쉽게 발생하고, 질문한 내용처럼 심한 통증과 부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또한 해당 부위에 음식이 저류하면서 사랑니 머리와 앞 어금니 뒷면에 충치가 발생될 수 있으며, 특히 앞 어금니는 옆구리에서 충치가 발생하기 때문에 신경까지 거리가 짧아 충치가 빠르게 신경까지 침범할 수 있습니다. 3. 이런 이유로 위 사진과 같은 경우라면 사랑니가 아닌, 앞 어금니가 손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방적으로 사랑니를 뽑는 것이 권장됩니다.4. 다만 현재 심한 통증의 원인이 사랑니 때문으로 단정할 수 없으며, 우선 치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고 통증의 원인에 대한 조치를 받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치과
Q. 이빨 치료 과잉진료도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스케일링을 권유했던 경우라면 구강내 치석이 있던 경우로 보이며, 올해 스케일링을 받은 적이 없다면 올해가 가기 전에 스케일링을 받으면 내년에 다시 보험적용을 받아 스케일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에게 유리하고, 스케일링을 통해 전체적인 구강위생을 개선해 둔 뒤 충치치료를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기 때문입니다.사랑니가 있다고 하여 무조건 발치할 필요는 없으며, 똑바로 나고 잘 관리되는 사랑니는 발치하지 않아도 됩니다.하지만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이미 충치가 진행되고 있거나 염증이 자주 생기는 사랑니는 발치를 해야 하며, 부분적으로 매복되어 있어 차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사랑니 역시 예방적으로 발치하는 것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치과의사가 한 환자를 진료 보는 데 걸리는 데 걸리는 시간이 깁니다.간단한 진료의 경우 10분 내외로 종료할 수 있으나, 30분 - 1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치료들도 많습니다.때문에 치과에서 진료의 대부분은 예약을 통해 적정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물론 예약이 없는 시간이 내원하였고 진료가 간단해 다음 예약에 차질이 없는 경우에는 바로 치료가 가능할 수 있고, 예약 여부와 관련없이 심한 통증 등의 응급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조치가 가능합니다.때문에 처음 내원시에는 전체적인 검사와 함께 치료계획을 세우고, 상담 및 진료예약을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치과
Q. 4개월전에 매복니를 대학병원 치과에서 발치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매복 사랑니가 아랫턱 신경과 가까운 경우에는 사랑니 발치과정에서 신경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대부분이 영구적인 손상이라기 보다는 신경이 눌리면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손상의 경우가 많습니다.초반부터 약을 복용하여 신경이 돌아오는 것을 도모하게 되며, 돌아오는 시기는 사람에 따라 다르나 수 주 - 수 개월이 걸릴 수 있습니다.만약 신경자체에 손상이 가해진 경우라면 수술적 방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그럼에도 낮은 확률로 신경이 돌아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우선, 병원에서 지시하는대로 잘 따르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치과
Q. 성장기에 껌이나 딱딱한 것을 많이 씹으면 치열이 틀어지나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부정교합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고, 어느 하나의 원인이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치아 주변의 힘(씹는 근육, 혀, 입술 등)과 습관이 부정교합을 야기하는 주요한 원인으로 생각될 수 있습니다.때문에 입술을 빠는 습관이 있거나 손가락을 빠는 습관이 있는 경우 등에서는 습관에 의해 부정교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단순히 껌이나 딱딱한 음식 등을 먹는다고 부정교합이 발생한다기 보다는, 전체적인 힘 체계의 부조화로 인해 부정교합이 야기될 수 있습니다.물론 이런 음식을 자주 섭취하여 씹는 근육이 발달하게 되면, 이 역시도 힘체계를 변화시키므로 치열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단순히 부정교합 측면만 바라보기에, 성장기에는 씹는 자극은 뇌발달에 도움이 되므로, 다양한 음식을 고루 섭취시키는 것이 권장되며, 좋지 않은 습관(음식을 오래 물고 있거나 혀를 내밀거나 입술을 빠는 등의 습관)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과
Q. 잇몸이 약한 사람은 어떤 칫솔을 사용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부드럽고 거친 정도를 칫솔모의 강도라 하며, 보통의 성인은 중강도의 칫솔모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하지만 질문내용처럼 잇몸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작은 자극에도 잇몸에 쉽게 상처가 나거나 잇몸이 찢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약강도의 칫솔모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칫솔질을 할 때 따가운 느낌이 드는 경우라면 치솔이 수직으로 잇몸을 찌르는 경우로 보이며, 회전법이나 변형바스법 등의 올바른 방법으로 칫솔질을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잇몸질환으로 인해 약강도의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치아에 대한 세척 능력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칫솔질시 3-5분 정도 충분히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