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사랑니발치는 통증을 동반할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사랑니에 통증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발치하는 경우는 이상 증상이나 질병의 치료를 위한 치료입니다.사랑니에 문제가 없으나 뽑는 경우는 대개 추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미리 발치하는 예방 목적의 치료입니다.즉, 사랑니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뽑아야 하는 것은 아니고 통증이 있다고 해도 무조건 발치를 고려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치료를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다만 사랑니의 맹출방향과 맹출정도, 구강위생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사랑니로 인해 여러 문제들(사랑니와 앞니 사이의 충치, 잦은 잇몸염증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 예방적으로 발치하는 것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또한 통증 여부와 무관하게 다른 치아의 치료(앞 어금니의 신경치료 후 크라운 치료시 사랑니에 의한 간섭으로 사랑니를 발치해야 할 필요가 있는 등)를 위해 발치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때문에 정확한 구강상태 등을 알지 않고서는 '통증이 없는 사랑니를 뽑아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은 어려우며, 치과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고 사랑니를 뽑아야 하는지 아니면 꼼꼼히 관리하면 안뽑아도 되는지 등을 여쭤보시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Q. 앞니가 1/4쯤 부러진 경우 어떻게해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치아는 재생되는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한 번 금이 간 경우 이를 따라 점점 금이 진행될 수 있으며, 깨지기 쉬운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경우에는 금이나 파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뼈 건강과 관련은 낮으며 위아래 앞니끼리 맞닿거나 튀어나온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 앞니로 음식을 잘라먹거나 베어먹는 습관이 있는 경우 등을 원인으로 앞니가 깨질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앞니 1/4 정도가 깨진 경우라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심미적으로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날카로운 단면에 의해 주변 점막에 상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때문에 우선 치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Q. 하루에 양치를 몇 번 하는게 좋나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식사 후에 3분 이내에 음식물 찌꺼기 등의 제거가 되지 않으면 금새 치아에 치태가 생성됩니다. 때문에 식후마다 3분 이내에 , 3분 동안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하루 3번이라는 것은 보통 아침,점심,저녁의 3번 식사를 하기 때문에 최소한 3번은 칫솔질을 해야 한다는 개념이며, 개인별로 식습관에 따라 식사나 간식 빈도가 높은 경우에는 당연히 권장되는 칫솔질의 횟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칫솔질을 자주하여 치아에 손상이 가기보다는, 칫솔질이 제대로 되지 않아 치아에 손상이 갈 확률이 높습니다.물론, 너무 빳빳한 칫솔모로 센 힘을 주어 치아 옆면을 좌우로 세게 닦는 등의 경우에는 치아의 마모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올바른 칫솔질 방법으로는 오히려 치아에 손상이 가지 않습니다.
Q. 치과 검사는 어느정도 주기로 정기적으로 가는게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구강상태나 구강위생관리 능력에 따라 적정한 검진 주기는 다를 수 있습니다.치아나 잇몸건강이 좋고 구강위생이 잘 되는 경우에는 건강검진 시 포함되어 있는 치과검진으로도 검진 자체는 가능하나 여기에는 스케일링을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스케일링을 받아야 하며, 최소한 1년에 1회는 치과에 내원하여 스케일링 및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충치가 잇몸염증이 잘 생기거나, 이미 심한 치주염으로 발치한 치아가 있거나, 구강위생관리가 잘 안되는 등의 경우에는 1년에 1회가 아닌니라 3-6개월마다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