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주걱턱 교정 시기 언제가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부정교합의 종류에 따라, 골격의 발육에 문제가 있는지와 없는지에 따라, 또한 그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 시기와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보통 조기에 교정을 시작하는 경우는 1차교정(소아교정)으로, 대개 골격이나 성장 방향이 좋지 못한 경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되며, 만8세정도에 시작하게 됩니다. 그 후 치열 개선을 위한 2차교정(성인교정)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현재 주걱턱 경향이 있는 경우에는 가능한 빠른 시기에 1차 교정을 해 주는 것이 권장되며, 아이의 치료에 대한 협조만 좋다면 지금부터라도 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하지만 교정을 통해 성장방향을 바꿔주어 성인이 되었을 때 심한 주걱턱이 되는 것을 어느정도 막아줄 수는 있으나 주걱턱 경향의 성장 자체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턱의 성장 정도에 따라 성장 후에 턱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교정치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상태를 검사하고 치료계획을 상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Q. 아프지 않은 사랑니도 꼭 뽑아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사랑니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발치를 할 필요는 없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예방적으로 발치를 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정상적인 방향으로 맹출되고, 정상적으로 씹는 작용을 하는 사랑니는 뽑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사랑니는 가장 안쪽에 있는 치아로, 관리가 다른 치아보다 어렵기 때문에 본인의 구강 관리 능력을 고려하여 뽑을지 관리를 더 열심히 할지선택하시면 됩니다.위에만 사랑니가 2개 있고 아래에는 사랑니가 없는 경우에는 사랑니에 맞물리는 치아가 없어 사랑니가 점점 더 맹출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사랑니가 맹출함에 따라 앞 어금니와의 사이에 음식이 껴 충치나 잇몸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고, 볼이나 잇몸이 씹히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예방적으로 발치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Q. 사랑니가 세개나 나 있는데 모두 발치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사랑니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발치를 할 필요는 없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예방적으로 발치를 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우선 반듯하게난 사랑니의 경우, 정상적인 방향으로 맹출되고, 정상적으로 씹는 작용을 하는 사랑니는 뽑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사랑니는 가장 안쪽에 있는 치아로, 관리가 다른 치아보다 어렵기 때문에 본인의 구강 관리 능력을 고려하여 뽑을지 관리를 더 열심히 할지선택하시면 됩니다.반듯하게 났더라도 사랑니에 심한 충치가 있거나 사랑니가 원인이 되어 인접치아에 충치가 생긴 경우라면 사랑니를 뽑는게 좋습니다.나머지 2개의 사랑니는 부분매복이나 완전매복된 경우인 것으로 보입니다.부분적으로만 맹출하여 잇몸에 일부 덮여있는 사랑니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잇몸질환 또는 인접치아의 충치를 야기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또한 무조건 뽑을 필요는 없고,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 시 뽑아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이미 인접치아에 손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아 미리 예방적으로 발치한 경우에 피할 수 있던 추가적인 치료(인접치아의 충치 치료 등)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또, 해당 시기는 지금보다는 연령이 높을 것이기 때문에 회복력도 지금에 비해 떨어질 수 있습니다.이런점들을 고려하여 예방적으로 발치할지를 결정하게 됩니다.맹출되지 않고 잇몸뼈 안에 완전히 매복된 사랑니는 일반적으로 뽑지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매복된 사랑니가 원인이 되어 물혹이 생기는 경우, 앞 어금니를 어떤 원인으로 발치를 하게 되어 임플란트 수술이 필요하나 사랑니가 방해가 되는 경우 등에서는 사랑니를 뽑아주어야 합니다.치과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고 전체적인 구강상태를 알아야 판단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