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왜 간에 기별이 안간다라고 말할까요 ? 음식은 위로 들어가잖아요 정확한 뜻이.궁금해여 .
안녕하세요. 이장웅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기별’은 상황을 알려 주는 소식을 뜻합니다. ‘기별도 안 간다’는 것은 소식이 전달되지 않았다는 뜻이에요. 따라서 ‘간에 기별도 안 간다’는 말은 먹은 음식의 양이 너무 적어서 간까지 전달되지 않았다는 말이죠. 우리가 먹은 음식은 위장에서 소화되어, 그 영양소가 간으로 들어가고, 간에서는 각종 영양소를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즉시 장기로 보내죠. 즉, 음식을 섭취하면 간까지 전달되어야 하는데 먹은 양이 워낙 적어 간까지 전달되지 않았다면, 먹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인 거죠. 그래서 생겨난 표현입니다.답변이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Q. BMW회사의 역사를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장웅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BMW의 설립자인 프란츠 요세프 포프는 1886년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태어났고, 가족과 함께 체코로 이사가 그곳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1909년 기계공학과 전기공학의 공동 학위를 취득한 후, 빈으로 돌아와 AEG에서 기술자로 근무했습니다. 이때 프란츠 요세프 포프는 감독관으로 하청업체인 라프 모토렌 베르케에 장기 파견되었고, 이곳의 열악한 생산 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해 AEG사내 동기인 막스 프리츠를 영입하게 됩니다.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6년 라프 모토렌 베르케가 경영난을 겪게 되자 프란츠 요세프 포프와 막스 프리츠는 경영권을 인수해 이듬해 ‘바이에리셰 모토렌 베르케(BMW)’로 이름을 바꾸었고, 1918년 주식회사로 상장시켰습니다. 이후 BMW는 항공기 엔진을 생산해 독일 군대에 납품했습니다.제1차 세계대전이 독일이 속한 동맹국의 패배로 끝나고, 베르사이유 조약에 따라 독일은 항공기 엔진을 포함한 일체의 무기류를 생산하지 못하게 되었고, 이에 BMW는 항공기 엔진에서 모터사이클로 눈을 돌려 1923년 첫 번째 모델을 출시하게 됩니다. 당시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독일 내에서 자동차보다는 모터사이클의 수요가 높았고, 항공기 엔진 기술을 토대로 만든 BMW의 제품들은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이후 BMW는 모터사이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1928년부터 본격적으로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게 되고, 이것이 ‘BMW’ 브랜드의 시작이었다고 합니다.답변이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