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회사들이 증자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무상증자와 유상증자의 차이는 무엇이고, 회사와 주주입장에서 어떻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민 경제전문가입니다.무상증자와 유상증자의 차이점은 무상, 유상에서 있습니다 ㅎㅎ직관적으로도 드러나죠.무상증자는 주식 수를 늘리는데 자금 유입이 없는 것을 의미하고, 유상증자는 주식 수를 늘리는데 자금 유입이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주로부터 현금을 납입 받아서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하죠.회사 입장에서 유상증자는 주주들에게 돈을 받아 자본을 확충할 수 있고, 자기자본의 증가로 재무구조가 개선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신규 투자를 늘리거나, 부채를 상환하는 등 회사 입장에서는 어쨌든 좋은 뉴스입니다. 무상증자는 딱히 돈을 받지 않고 주식 수를 늘리는거니 재무 건전성 또한 변함이 없고, 미미한 효과가 발생하게 됩니다.주주 입장에서도.. 만일 유상증자를 하게 되면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것이니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도 있겠네요.세제 혜택으로는 무상증자를 하게되는 경우 공짜로 주식을 받게 되는 것인데, 일단 이렇게 받게 된 주식은 받을 때 따로 세금이 발생하지 않아요. 하지만 무상증자는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가 됩니다. 유상증자는 할인된 가격에 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받고, 이를 토대로 회사에게 현금을 납입하여 신주를 취득하게 되는 것인데, 이는 장기보유 시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네요!
Q. 원자재가격 상승이 제조업 원가구조에 미치는영향은?
안녕하세요. 류경민 경제전문가입니다.맞습니다. 원자재가격이 상승하면 당연히 소비자물가도 어느정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은 생산자로 하여금 생산자가 부담해야하는 물가를 상승시키고, 이는 결국 생산물의 가격에도 상승을 일으켜 소비자물가가 자연스레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예를 들어,밀, 옥수수, 설탕 같은 식품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그것이 쓰이는 식품들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는것이죠.원유나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면, 교통비나 공공요금(ex. 도시가스)비용이 상승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