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도 전문가입니다.
Q. 주변의 열에 쉽게 반응해서 땀이 잘 납니다.
땀이 많이 나서 불편하시겠습니다. 땀이 많이 나는 것은 한의학적으로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요기운이 부족하여 땀구멍 조절 능력이 저하됬거나, 체내 혹은 두면상부에 열에 쌓여있거나, 살이 쪄서 체내 습기가 가득한 경우 등 개개인의 체질과 몸 상태에 따라 달리 치료하게 됩니다.이에 따라 적절한 한약을 복용하고 필요에 따라 침구치료, 추나, 봉약침 등을 병행한다면 다소 증상이 경감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Q. 허리 통증이 오래 되었는데 침치료가 좋을까요
허리통증이 오래 되어 잘 낫지않고 완고한 경우 단순 물리치료만으로 해결되긴 힘듭니다.허리의 현 상태와 병력, 나이 등에 따라 침, 뜸, 부항, 추나, 한약, 봉약침 등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40 세가 넘어가면서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데요
체력이나 컨디션 저하가 있는 경우 먼저 특별한 질환으로 인한 것인지 확인하여 해당 질환을 먼저 치료해야합니다.특별한 질환이 없이 컨디션 저하가 있다면 상세히 몸상태를 변증하여 현 상태와 체질에 맞는 약을 처방해 합니다.대개 나이가 들수록 보약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노인이 아닌 경우에난 몸 상태에 따라 몸을 보하는 보약을 쓸수도, 보약이 아닌 다른 한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의원에서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Q. 침치료와 쑥뜸치료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침과 뜸은 특정 경혈이나 근육을 자극하여 근신경계의 반응을 유도하고, 혈류개선, 염증감소, 면역증진, 세포재생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침은 표피를 뚫고 체내 연부조직을 물리적으로 직접 손상시켜, 근육의 전기적 신호를 유도하거나 손상된 세포의 면역,재생반응을 유도합니다.뜸은 체표에서 간접적으로 온열자극을 통해 체내까지 열을 전달하는 것으로, 침치료보다 보법에 해당하며 만성질환에 많이 활용됩니다.일반적으로 진료현장에서는 침, 뜸을 같이 병용하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Q. 빈뇨가 있을 때 하복부 침을 맞으면 증상이 완화되는 이유는?
빈뇨의 원인과 상태에 따라 치료는 달라지지만 말씀하신 하복부 침치료인 경우 복부의 근육치료을 통해 요의를 덜 느끼도록 방광 주변을 이완시켜 주는 의도, 혹은 특정 경혈점을 자극하여 비뇨기계의 과민반응을 안정화시킬 목적으로 시행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빈뇨 치료를 위해 복부 뿐 아니라 상하지, 등, 허리의 침구치료도 많이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