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훈 전문가 - 농협 ㅣ 궁금할 땐, 아하!

경제동향4일 전 작성 됨

Q. 과거 닷컴버블은 어쩌다가 하락하기 시작했나요?

안녕하세요. 고영훈 경제전문가입니다.질문자님 말씀대로 AI 버블은 닷컴 버블과 유사한 점들이 있습니다. 신사업의 기술주들이 실제 수익과 현금흐름과 관계 없이 미래 성장성을 토대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잘 올라타서 피하는 것은 정말 어렵지만 유망한 AI종목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닷컴 버블 당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등의 기업이 엄청난 하락을 겪었지만 수천개의 인터넷 관련주 중 살아남았고 결국 훨씬 높은 밸류를 인정받았습니다. AI기술력이 실제로 수익으로 이어지는지를 꼭 체크해보셨으면 합니다.주가 상승과 신사업은 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한 시기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리인상 등 시장의 유동성이 축소되는 시기에는 기술주들이 다른 업종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거시정책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닷컴 버블로 인한 하락도 급격한 금리 인상시기인 1999년에서 2000년에 발생하였습니다. 금리인상이 촉매제가 되었습니다.AI관련해서 수익이 나는 우량한 종목을 투자하시되 손절 라인을 정한다면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대출5일 전 작성 됨

Q. 저축은행도 있고 캐피탈도 있던데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요

안녕하세요. 고영훈 경제전문가입니다.안녕하세요 우리나라의 금융업 구조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1금융권은 우리,하나,신한 등 "시중은행"과 기업, 수출입, 산업 등 "특수은행", 대구, 전북 등 "지방은행"으로 나눠집니다.2금융권은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 상호금융, 보험사, 증권사 등이 해당됩니다.저축은행은 저축은행법을 근거로 지역단위 서민과 중소기업에 예금과 대출 등을 하는 은행으로 은행보다 금리가 높고 신용평가가 비교적 까다롭지않습니다. 1억까지 예금자보호는 가능합니다.캐피탈은 여신전문금융업법을 근거로 채권을 발행하는 등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대출을 해주는 회사입니다. 오토할부, 자동차리스, 개인 신용대출 등을 취급하며 금리는 은행보다 높습니다. 예금 자체가 없기 때문에 예금자보호 역시 없습니다.저축은행은 은행, 캐피탈은 여신전문회사로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경제동향6일 전 작성 됨

Q. 미국 증시는 셧다운에도 왜 오를까요?

안녕하세요. 고영훈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정부의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가 상승하고 있어서 의아하신 것 같아요. 뉴스에서는 미국 정부의 셧다운이 길어질수록 소비와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경기를 부양하기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결국은 '셧다운을 하면 혼란이 커지는 것인데 주가는 왜 상승할까요?' 아마도 이 부분이 이해가 안 되실 것 같습니다. 주식을 오랜 기간 하다보니까 이런 개별 사건과 주가의 흐름은 예측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셧다운 이슈도 조금 시간이 지나고 셧다운이 길어지면 '소비와 고용이 예상보다 위축되었고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가 시작되었다.' 라는 이유로 주가가 조정이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왜냐하면 주식시장은 모든 투자자들의 심리의 집합이고, 이러한 뉴스는 주식시장의 반응에 대한 해석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셧다운이라는 사건이 주식시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기 보다는 주식시장의 결과를 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승한 원인을 끼워 맞추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워런 버핏 역시 거시경제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무의미하다고 종종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그 만큼 환율, 지수, 정책 등을 예측하고 투자한다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저 역시 미국 시장이 고평가되어가고 하락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셧다운 이슈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보면 신기합니다. 언젠가는 미국 주식이 조정을 하겠지만 지금까지의 역사를 생각해보면 꾸준히 우상향해왔기 때문에 질문자님께서 고평가되었다고 느끼는 시기에는 투자비중을 줄이고 하락이 시작되게 되고 조정이 진행되면 투자금을 늘리기를 추천드립니다.현재의 미국의 버블이 언제 하락할지 예측하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라서 저희 같은투자자는 시장을 예측하기 보다는 투자하면서 대응해야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CFP® 고영훈입니다.

안녕하세요. CFP® 고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