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옥영빈 전문가입니다.
내과
Q. 하루사이에 체중감소 문제있는걸까요?
하루 사이에 2킬로그램의 체중이 감소되었다는 내용만 놓고 몸에 문제가 있는지 어떤지 파악하고 감별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체중이 하루 사이에 2키로 정도 줄어드는 것은 단순히 탈수현상에 의한 소견일 가능성이 높긴 하겠습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았거나 공복 상태를 오래 가져갔다거나 하는 등 체중이 줄었을 만한 사유가 있는지 고려해보시길 권고드리며, 너무 우려스럽고 걱정된다면 건강 상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진료 및 검진을 통하여 감별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내과
Q. 체했을때 바늘로 손따는데 왜 그럴까요?
급체 증상이 발생 하였을 때 손을 따면 체기가 사라진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한국만의 민간요법입니다. 이러한 행동을 통해서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은 의학적으로 전혀 입증되지 않은 근거가 없는 방법에 불과합니다. 즉 체하는 거랑 손이랑 아무런 상관 없습니다. 만약 그러한 방법이 효과가 있는 치료법이었다면 우리나라 사람들만 알고 있는 방법으로 남지는 않았을 것이며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이 되었을 것입니다. 관련하여서는 실제로 효과가 있다고 본인이 경험하였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한 경우는 대부분 손을 따는 행동 자체가 주는 안심에 의한 플라시보 효과 때문입니다. 오히려 손을 따는 행위의 경우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체를 하고 검은 혈액이 나오면 독소가 빠져 나온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맥혈은 원래부터 검붉은 색깔이며, 산소와 맞닿으면 급격하게 어두워지는 습성도 갖고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도 검은 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기타 의료상담
Q. 자고 일어나면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이 구부러져 있는데 왜 그럴까요?
자고 일어나면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이 살짝 구부러져 있는 것은 비특이적이며 비전형적인 증상 소견으로 해당 부분만 가지고 구체적으로 왜 그런 것인지 어떠한 문제가 있는 것인지 등 파악 및 감별을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해당 부위 관절이 좋지 않거나 하는 경우과 관련이 있을 수 있어 보입니다. 관련하여서는 정형외과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해결이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진료 및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피부과
Q. 106일차 아기 얼굴에 뭐가 올라왔어요
사진의 소견만 놓고 보았을 때에는 무언가에 의해서 상처가 생긴 부위에 딱지가 앉은 것처럼 보이는 소견입니다. 관련하여서는 연고를 발라주고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을 권고드리며, 만약 시간이 경과하여도 차도가 없고 계속 병변이 유지되는 양상이라면 구체적으로 진료 및 검진,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내과
Q. 내시경 직장염증으로 조직검사하였습니다
가장 흔한 경우는 단순한 직장염인 경우입니다. 그렇지만 염증이 있다면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같은 문제의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조직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진료의가 직장염일 것 같다고 이야기 할 정도라면 보통 내시경 검사 상 염증성 장 질환을 의심할만한 외관적 소견이 보이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염증성 장 질환 같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가능성도 충분히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