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토큰증권이라고 불리는 STO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토큰증권(STO, Security Token Offering)이란, 분산원장 기술(블록체인)을 활용해 주식·채권·부동산 등 기존 ‘증권성 자산’을 디지털 토큰으로 발행하고, 이를 투자·거래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방식의 자금조달 방법입니다.개념 및 등장 배경기존의 증권(주식, 채권 등)을 블록체인 위에 ‘토큰’ 형태로 쪼개 발행(Securitization, 분할 투자 가능),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 만듭니다.전통적인 IPO처럼 까다로운 상장 요건을 요구하지 않으며, 기존 ICO의 법적·투자자 보호 문제를 개선하고, 국가/시간 제약 없이 유동성을 크게 높여줍니다.국내에서는 2023년 금융위원회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하여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로 발행”하는 것으로 ‘토큰증권(STO)’를 정의하고 있습니다.주요 특징자본조달 간소화 및 비용 절감복잡한 상장심사, 서류 절차가 생략되고 스마트컨트랙트로 자동화 가능, 비용·시간 크게 단축투자기회 다양화·유동성 강화소액으로 분할 투자, 글로벌 투자자 참여, 24시간 거래, 자산 종류 확대(부동산, 미술품 등)투자자 보호 및 신뢰 강화자본시장법 등 기존 증권법 기준 적용(IPO·ICO의 중간 성격), 법적 안전장치 제공거래‧관리 편의성/투명성실시간 정보공개, 거래 기록 자동 저장, 주주권·배당 등 스마트컨트랙트로 즉시 반영분류증권발행형 STO기존 금융투자상품(채권, 주식, 파생증권 등)을 토큰화한 것자산유동화형 STO부동산·미술품·콘텐츠 등 실물·비유동자산을 토큰 형태로 분할·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