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개들이 땀샘이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개 보다는 사람이 특수한 경우입니다. 사람이 특히 땀샘이 매우 잘 발달한 동물이고, 대부분의 동물은 땀샘이 사람만큼 발달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강아지도 에포린, 아포크린샘 땀샘이 피부조직에 모두 분포하나, 체온조절에 큰 영향을 끼치는 에포린 샘은 극히 적게 분포하고 있지요. 이는 개 뿐만 아니라 다른 식육목인 고양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생물의 생활사에서 기인한 진화 때문으로, 단시간에 사냥에 집중하고, 수분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설계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사람과 같은 영장류는 육식을 선택적으로 하다보니 개나 고양이처럼 사냥 의존도가 아주 높지 않고, 되려 햇볕이 꽤나 오래 쬐는 환경에서 곡식이나 열매 등을 섭식하기 적당하게 진화되어 있지요. 즉, 직사광선 하 지구력이 중요한 동물은 땀샘이 잘 발달해 있는 편입니다.
Q. 반려동물 입양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가정에서 반려동물을 입양할 준비가 되어있느냐 입니다. 반려동물은 가족 구성원을 한 명 더 들이는 것과 거의 상동하며, 사람처럼 의사소통이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가 지속적으로 반려동물을 케어해줘야 하기 때문에 인력과 시간, 그리고 비용이 필연적으로 지속 발생하기 때문에 단순히 반려동물이 귀엽다는 이유로 입양을 결정할 경우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입양을 결정하셨다면 집 환경을 고려하여 어떤 종, 어떤 품종을 데리고 올 지 가족 끼리 회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으며, 이미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이웃이나 친구에게 의견을 구해 참조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 사료의 종류나, 동물병원의 선택 등은 입양 후에 근처에서 질문자님과 결이 맞는 곳을 찾아도 늦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