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지혁 전문가입니다.
Q. 미국은 왜 625때 참전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지혁 전문가입니다.우선 지정학적 중요성을 들 수 있습니다. 중국, 일본과 인접한 우리나라는 요충지입니다. 이를 간과할 수는 없을 겁니다. 또한 미일 연합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합니다. 전후 패전국인 일본국은 한국전쟁을 하나의 ‘기회’로 보았습니다. 자신들의 군수물품을 팔 수 있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미국의 보호 아래 있었던 일본이었기에 이러한 판매가 가능했었죠. 한-미-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입장에서 참전을 선택하였습니다. 냉전이라는 시대상도 간과할 수는 없구요. 결론적으로 미국 역시 국익의 관점에서 전쟁에 참여했다고 보여집니다. 무조건적인 인도적 차원, 시혜적 차원으로 전쟁에 참여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Q. 참사가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를 정말 대형 참사의 징후라고 예견할 수 있을까?요
참사를 예방하기란 사실 쉽지는 않죠. 아무리 과학과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말이죠. 가령 개미가 집단적으로 움직이거나 강아지 등 동물들이 소리를 지르거나 하는 걸로어느 정도의 예측은 할 수 있으나, 이 역시도100% 참사를 예방할 수 있는 지표는 아니죠.결국에는 안전을 만전하면서 최대한 친환경적으로 건설하거나, 해당 환경에 적응하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Q. 삼국시대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하지 못한 이유가 있냐요?
안녕하세요. 정지혁 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 사람들은 용맹함의 이미지를 가진 고구려를 좋아하죠. 고구려가 땅도 컸고 현재 중국 영토의 상당수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에 삼국통일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하지만 인접 국가가 많다 보니, 그 땅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고구려와 인접한 당나라는 당대 최강의 군사력을 가진 나라입니다. 이를 신라가 연합의 형태로 나당동맹을 맺은 건 엄청난 군사력을 확보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고구려-백제-신라는 한민족 아니었나? 왜 외세와 연합을 했냐? 라는 생각으로 신라를 비난할 겁니다. 하지만 실제 삼국은 언어가 통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다른 나라였습니다. 따라서 무조건적으로 신라를 비난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당대 최강국인 당나라와 연합해 공격했기에 고구려가 무너졌다는 것은 팩트로 보여집니다. 지나친 국수주의에 사로잡혀 고구려만을 생각하지 않고 세계사적 시각으로 고구려, 백제, 신라 그리고 당나라를 본다면 이해하기 쉬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Q. 미국에도 역대대통령중에서 탄핵을 당한 사람이있나요?
안녕하세요. 정지혁 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 전 박근혜 대통령처럼 국회의 의결과 헌재의 결정으로 이루어진 탄핵 형태는 아닙니다만,국정질서의 혼란을 야기한 대표적 사건 ‘닉슨게이트’가 있습니다. 불법 도청을 감행한 것이 발각돼 닉슨대통령이 물러나게 되었죠. 위 사건을 탄핵이라고 명명하기에는 어렵지만, 미국 현대사에서 대통령이 물러난 대표적 사건에 해당합니다
Q.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업적에는 뭐가 있나요?
우선 중세적 세계관에서 바다를 넘나드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또한 선원들의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것 또한 어려운 일이었구요.이러한 점에서 콜럼버스는 죽음을 무릅쓰고 바다를 건넜고, 선원들의 불만을 잠재우면서 항해를 이끈 위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콜럼버스에 대한 무조건적 비판 이전에 개개인의 노력을 중시하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