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선지 전문가입니다.
역사
Q. 환경단체 람사르협회는 어떤 곳이며, 우리나라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곳은 어디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선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람사르협회는 세계적인 습지 보전과 관련된 국제기구로서, 습지 보전과 관련된 연구, 교육, 정보교류 등을 수행하며 국제적으로 습지 보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람사르협약을 주최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를 보호하고 보존하기 위한 조약으로 세계적으로 171개국이 가입하고 있습니다.한국에서는 람사르협약에 가입하여 2008년 6월 20일, 세계적으로 유일한 석탄 습지인 제천호와 2013년 5월 24일, 아시아에서 가장 큰 해안 습지인 서해안 갯벌(광화도, 양학도)를 람사르 습지로 지정하였습니다. 이외에도 낙동강 하구(1998년), 경주천문대(2005년), 중원간척지(2019년) 등 4개 지역이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역사
Q. 우리가 자주 쓰는 바보의 어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선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바보는 본래 밥보가 변한 것으로서 밥만 먹을 줄 알고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을 말합니다. 바보의 바는 밥이 변한 것이고 -보는 떡보 심술보 먹보 잠만보 등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일정한 명사의 뒤에 붙어서 그런 사람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접미사입니다. 밥만 먹을 줄 아는 사람을 이르던 바보는 오늘날 어리석고 못난 사람의 뜻이 되었습니다.
역사
Q. 마중물이라는 말의 어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선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마중물"은 예전에 사용하던 수로에서 물을 얻어오는 방식 중 하나인 '마중'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중은 수로에서 물을 길어 올리기 위해 사용하는 펌프나 또는 돌멩이를 말하는데, 이때 마중에서 길어올린 물을 '마중물'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이러한 '마중물'이 적은 양의 물을 중개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면서, '중간에서 관리하거나 도와주는 일'을 뜻하는 관용어구로 사용되게 된 것입니다.따라서 "마중물"이란 표현은 수로에서 물을 길어 올리는 마중에서 유래된 것으로, 예전에 사용하던 우물펌프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철학
Q. 설의법과 일반 의문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선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설의법은 의문문 중에서도 수사의문문에 해당됩니다. 수사의문문이라는 것은 수사적인 효과를 위해 의문문을 썼을 뿐, 실제로 청자에게 답을 구하고자 하는 의도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이미 답은 알고 있지만 강조 등의 효과를 얻기 위해 의문문을 쓰는 것뿐이지요. 한마디로 답정너 물음이 설의법인 것입니다. 예컨대, '이 어찌 아름답지 않겠는가'는 의문형 어미가 쓰였지만(-는가) 아름다운지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아름답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설의법이라고 합니다.
미술
Q. 합생어와 파생어에 대한 질문 3가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선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 네 맞습니다. 3개의 형태소로 되어 있을 땐 IC분석이 중요한데 삼+발이보단 삼발+이로 보는 것이 적당해 보입니다.2. 네 맞습니다. 3. 네 맞습니다.조사가 생략된 통사적 합성어로 보시면 됩니다.
역사
Q. 콜키지 프리 라는 뜻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선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식당에서 파는 술을 사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병술을 가져가는 것을 콜키지라고 합니다. 보통은 손님이 콜키지를 하면 식당이 술을 팔지 못해 손해이기 때문에 돈을 받지만, 그 돈을 받지 않는 것을 콜키지 프리라고 합니다.
역사
Q. 인문학이라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선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인문학은 인간과 인간의 문화에 대한 연구를 포함하는 학문 분야입니다. 이 학문 분야는 인간의 생각, 언어, 문학, 역사, 철학, 예술, 종교, 사회 등을 다루며, 이들을 조사하고 해석하여 인간의 경험과 이해를 증진시킵니다.인문학은 이러한 분야들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학문 분야로, 인간이 사는 세상과 그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문학은 학문적인 분석과 해석을 통해 인간의 정서적, 문화적, 윤리적 삶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이를 통해 인간의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문학
Q. 안되vs안돼 어떨때 어떤걸 써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최선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한국어의 동사는 어간과 어미의 합으로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먹다'의 먹-은 어간이고 -다는 어미인 것입니다. 이를 '되어'에 적용해 보면 되-가 어간이고 -어가 어미인 것입니다. 이때 '되어'가 줄면 '돼'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돼"라고 쓰면 어간과 어미를 모두 쓴 것이 됩니다. "되"라고 쓰면 어간만 쓰고 어미를 쓰지 않은 것이 됩니다.따라서 문장을 끝낼 때는 "그거 만지면 안 돼."처럼 어간과 어미를 모두 써준 "안 되어. -> 안 돼"가 맞습니다. 그런데 만약 어미로 -어가 아니라 -는 같은 것이 온다면 "안 되는 일"처럼 "안 되"로 써야할 것입니다.
미술
Q. 아름답다에서 아름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안녕하세요. 최선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아름답다는 아름+답+다로 구성된 단어입니다. -답-은 형용사를 파생하는 접사이고, -다는 어미인데, '아름'은 분석되지만 '아름답다'에만 나타나는 어근이므로 그 의미를 알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또 다른 예로는 '오솔길'의 '오솔'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형태소를 특이형태소 혹은 크랜베리 형태소라고 합니다. 영어의 cranberry 역시 berry가 분석되지만, cran-이 무슨 뜻인지 알기 어렵기 때문에, '아름'과 비슷한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역사
Q. 쌈짓돈이란 말의 어원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최선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선 쌈짓돈은 쌈지+ㅅ+돈으로 구성된 단어입니다. 여기서 쌈지는 "담배, 돈, 부시 따위를 싸서 가지고 다니는 작은 주머니"를 의미합니다.제가 보기에 '쌈지'의 기원은 상추'쌈'처럼 '싸다'의 명사형 '쌈'에 종이를 의미하는 '지'가 결합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한 쌈지에 돈이 결합하여 쌈짓돈이 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그 사이에 고유어+고유어 혹은 고유어+한자어가 결합된 합성어에서 나타나는 사이시옷 'ㅅ'이 개재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