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임신 중절 후 상대방이 책임을 미루는데, 수술비와 정신적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안녕하세요.저는 6월부터 9월까지 관계를 이어오던 남성과의 사이에서 임신을 하게 되었고, 임신사실을 저도 불가피하게 늦게 알게 되어서 병원에서 15주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11월 말쯤 처음 병원을 방문해 정확하게 임신확인을 받고그 즉시 병원에서 상대방에게 전화해 임신 사실을 알린 후 상대방에게 수술비 지원을 요청했습니다.상대는 처음엔 “돈을 마련해보겠다”고 했지만 자신이 금전적으로 상황이 너무 안좋다며 10일 넘게 빌리겠다고만 하고 실제 입금이 없었습니다. 저는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돈을 더이상 기다리는 게 너무 고통스러웠고,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이라 준비할 것도 많은데주수도 너무 오래 되었기에 더이상 미룰 수 없어서지인에게 돈을 빌린 후 3일전 혼자 임신중절수술을 받았습니다.수술 후에도 혹시 책임을 회피할까봐 바로 사실을 알리지 않고 수술한 것을 말하지 않은 채 돈을요구했습니다.상대는 여태 무책임한 대답만 보이다가 상대는 오늘 “확실하게 하고싶다. 유전자 검사 받는 방법이 있다던데 친자 확인하고 직접 병원 가서 확인하고 수술하자, 그때 돈을 마련하겠다”고 한 상황입니다.저는 이미 수술을 했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싶은데솔직하게 말하자니 자긴 확인 할 바가 없으니 돈을 못주겠다라고 나올 거 같아서 너무 두렵습니다.친자를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전 확신하고상대도 전화로 제가 거짓말 할 사람은 아닌 거 알고, 시기도 맞지만 그래도 정확하게 검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전화나 카톡 내용은 다 가지고 있고어떻게 해야될까요... 1. 상대방이 약속을 미루거나 거부하더라도 수술비나 정신적 피해보상을 청구할 수 있는지 2. 상대가 친자확인을 이유로 거부할 경우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3. 지금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안전한 대응절차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