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프레임 미러리스와 크롭바디 미러리스 차이점이 뭘까요?
카메라를 구매하려고 하는데 dslr 보다는 미러리스를 사려고 마음을 먹었고요
찾아보니까 미러리스도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있고 크롭바디 미러리스가 있더라고요
두가지의 차이점은 어떤점이 있고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 한번 부탁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사실 명확하게 정의하려면 풀프레임과 풀사이즈의 개념부터 알아야 하는데 이 질문에는 풀프레임을 기준으로만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DSLR 또는 디지털 미러리스는 기본적으로 35mm 필름 기준으로 제작된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많이 사용했던 필름 카메라를 기본으로 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이죠. 물론 판형에 따라 더 큰 중형사이즈나 대형사이즈
카메라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범용으로 사용되는 카메라가 35mm 필름기준의 카메라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35mm 필름의 크기를 기본으로하여 빛이 감광되는 촬상소자 (필름 역할을 하는)의 사이즈에 따라 풀프레임 또는 크롭바디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35mm 필름 사이즈 만한 크기로 촬상소자(CCD, CMOS)를 만들어 장착한 카메라를 풀프레임이라고 하고요. 이것을 일정한 비율로
더 작은 촬상소자를 장착한 카메라를 크롭바디라 합니다. 크롭바디는 상황에 따라 APS-C, APS-H 등으로 나눠지는데요. 보통은
APS-C 사이즈 (1:1.5~1.6)를 많이 사용합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는 풀프레임 촬상소자를 이용한 미러리스 형태의 카메라
크롭바디 미러리스는 크롭프레임 촬상소자를 이용한 미러리스 형태의 카메라 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장단점은
풀프레임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촬상소자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같은 집적도의 크롭바디의 카메라 보다 화소가 높고, 노이즈가 적게
발생하며 기존 필름 시절에 이용했던 카메라의 렌즈 화각을 온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아웃오브 포커스
(아웃포커싱)이라 하는 배경흐림 효과에도 유리 합니다. 단점은 특별히 없는데 아무래도 촬상소자가 크다보니 바디 사이즈가 좀 더
커집니다.
크롭바디의 경우는
소형바디를 만드는데 유리하며, 가격이 풀프레임보다 대체적으로 저렴합니다. 또한 전용 렌즈를 사용했을 경우 더 저렴한 가격에
질좋은 렌즈를 구성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