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달 전부터 자는 도중에 계속 땀이납니다
한두달 전부터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 틀기 시작하면서 부터 잠잘때마다 땀에 흠뻑 젖는정도까진 아니어도 축축해질정도로 땀이 나서 중간에 새벽에 자주 깼는데 최근까진 그냥 난방때문에 더워서 그런거다라고 결론내리고 난방온도를 처음 23도에서 지금 18도까지 낮췄고 특히 어제 밤에는 땀이 흠뻑 젖을정도로 역대급으로 땀에젖어서 이불이랑 침대시트가 두꺼운거라 더워서 그런거라고 판단하고 시트빼버리고 이불도 얇은걸로 바꿧는데도 오늘도 또 자다가 이불시트바꾸기 전보단 훨씬 덜하지만 땀이 살짝나서 깻거든요 도대체 문제가 뭘까요? 아무리 봐도 이젠 더워서 땀나는건 절대 아닌거 같아서 질문합니다 다른 상세증상을 덧붙이자면
1.얼굴 머리 목 등에서는 땀이 전혀나지않고 이불을 덮은 몸에서만 땀이난다
2.침대에서 잠을 자지않고 누워서 이불덮은채로 휴대폰을 보거나 깨어있는 상태에서는 똑같은 환경이어도 땀이 전혀나지않고 꼭 잠을잘때만 중간에 땀이난다
3.현재 잠잘때마다 땀나는 방이 자취방인데 가끔놀러가서 다른숙소나 본집에가서 잠을 잘때는 땀이 나는 증상이 없고 멀쩡하다
4.기침이나 몸아픈다른증상은 전혀없고 멀쩡하다
안녕하세요. 이이호 의사입니다.
귀하의 증상은 수면 중 발한으로, 자는 도중에 땀을 흘리는 증상을 말합니다. 수면 중 발한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귀하의 경우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난방 온도가 너무 높아서: 귀하께서 말씀하신 대로 난방 온도가 너무 높으면, 자는 도중에 땀을 흘릴 수 있습니다. 특히, 이불을 덮고 자면 체온이 더 올라가 땀을 더 많이 흘릴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불안: 스트레스나 불안이 심할 경우, 자는 도중에 땀을 흘릴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과도한 질환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갱년기 증후군: 갱년기 증후군은 여성이 폐경을 앞두고 나타나는 일련의 증상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물 부작용: 일부 약물의 부작용으로 수면 중 발한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귀하의 경우, 난방 온도를 낮추고 이불을 얇게 바꿔도 땀이 나셨다고 하니, 난방 온도나 이불의 두께가 원인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또한, 얼굴이나 목 등에서는 땀이 나지 않고, 몸에서만 땀이 난다는 점은 스트레스나 불안,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갱년기 증후군 등의 원인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귀하의 증상이 잦거나 심하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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