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는 털고르기를 하면서 왜 때리나요?
원숭이들 끼리 서로 털고르기를 해주던데요. 이렇게 털고르기 해주면서 때리는 시늉을 하기도 하던데요. 왜 때리는 시늉을 라는 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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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거대한 명군 1623입니다.
원숭이 같은 영장류들을 보면, 서로 털고르기를 해 주는 것이 친근감의 표현입니다.
원래 그 목적은 털 사이에서 소금기를 찾아내 빨아먹는 것이 목적이지만, 가까운 사이의 원숭이들끼리만 주로 하기 때문에, 친근감의 표현이라는 목적이 더 강해졌다고 하더군요.
(흔히 원숭이들 털 고르는 걸 보고 "이 잡아먹는다"고 하는데, 그거 아닙니다.--;)
사람도 영장류에서 진화했기 때문에, 영장류의 습성이 남아 있죠.
다만 사람에게는 털이라고 할 만큼 긴 것이 머리에밖에는 없잖아요?
그래서 남이 머리 손질을 해 주는 것을 좋아하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친한 사이일 경우에만 한정되기는 하죠. 친구나 연인...
특히 여자분들은 머리가 기니까 그런 거에 더 민감하다고 하더군요.
오늘날 사람들이 미용실에 자주 다니면서 머리 손질에 신경을 많이 쓰는 데에는 그런 이유도 어느 정도 작용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