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리기 보다 고양이 발톱 아래에서 나오는 페로몬을 이용하여 영역표시를 하려는 습성이 고양이과 동물의 습성이어서
영역표시 개념으로 긁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집안에 스크레쳐판을 여럿 설치하고 긁지 말아야 할 물건 앞에 바닥에 알루미늄 호일을 깔아두면 고양이가 해당 장소에 대해 기피하는 태도를 보여 대상 물건을 손상하는것을 어느정도는 막을 수 있습니다.
다만 분가한 딸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은 부모자식간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니 그러려니 하시고 아무말도 안하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