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에서는 감기가 걸리지 않나요
감기는 추우면 걸리기 쉽습니다. 추위에 의해서 몸의 열을 빼앗거나 목이 건조하게 되면 감기가 걸리기 쉽게 되어 버리지요. 그리고 감기 바이러스에 있어서 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에는 활동을 활발히 하기 쉬운 환경에 있기 때문에 감기가 더 잘 걸린다고 할 수 있지요.
감기가 춥다고 걸리는게 되는 것은 맞지만, 추위가 감기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추위는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경을 만들고 있을 뿐 직접적인 원인은 감기 바이러스라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추위가 면역력을 떨어뜨리게 하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주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극에서도 감기가 걸릴까?
남극이 날씨가 춥기 때문에 남극에서 조금만 생활을 하면 감기에 걸릴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남극에서는 아무리 추워도 감기에 걸릴 일은 잘 없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일단 남극에는 바이러스 자체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출입도 힘들고, 바이러스 자체가 존재하기 힘들기 때문에 아무리 추워도 남극에서는 감기에 걸릴 일은 없다고 하네요.
보통 남극에 파견되는 조사단은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병원체를 갖고 오지 않도록 감기나 충치, 무좀 등와 완전히 고쳐서 출발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감기 바이러스가 없는 남극에서 장기 체류를 하게 되면서 감기에 걸리게 되는 일은 극히 드물다고 할 수 있지요.그러나 남극에서 귀국을 하게 되면 몸을 주의해야 합니다. 장기간에 걸쳐서 바이러스가 없는 환경에 있었기 때문에 저항력이 떨어져서 순식간에 감기에 걸려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극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감기에 걸리지 않습니다. 여기서 명심해야 할 것은 자신의 몸에 감기 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들이 침투하지 않도록 평소에 손 씻기와 양치질과 같은 것을 제대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질환입니다
그중 절반은 아래와 같이 생긴 라이노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감기입니다.
이 라이노바이러스는 32도씨~37도씨에서 복제되며, 32도에서 가장 활발히 복제된다고 합니다. 사람의 체온보다 낮은 온도를 선호하기 때문에 찬 공기가 들어오는, 그래서 온도가 체온보다 낮은 호흡기에서 병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낮은 온도에서는 활성을 멈추고 동면에 들어가게 됩니다.남극과 같은 추운 지방은 활성온도를 벗어나기 때문에 감기바이러스가 동면에 들어가고,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한국도 겨울엔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며, 이 또한 바이러스가 동면에 들어갈 온도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겨울엔 감기 환자들이 넘쳐나죠. 남극과 한국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걸까요??
바로 숙주의 차이입니다.
남극에는 생명체가 굉장히 적습니다. 따라서 바이러스가 전염될 일이 없죠.
남극 세종과학기지 내에도, 새로 들어온 연구원이 바이러스에 감염된채로 들어오지 않는 이상, 바이러스가 없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엄청난 인구밀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에 숙주가 널렸죠.
그리고 숙주는 항상 36~37도의 온도를 유지하며 바이러스 복제에 적당한 온도를 제공합니다. 바이러스에게 한국은 매우 살기 좋은 환경인거죠.
결론 : 남극에선 (거의)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온도가 낮기 때문만은 아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