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후유증으로 당뇨가 발생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제 아버지께서
작년 연말 코로나19 2차 감염 이 후
후유증으로 폐렴이 발생하여 진료 및 완치를 받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내과에서 당뇨진단을 받았습니다.
제 아버지께서
당뇨로 인한 혈당체크, 약 복용을 평생 지금까지
하지 않으셨는데, 이번에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혹시 코로나19로 인한 후유증으로 당뇨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봐야 하나요?
인터넷에 업로드 되는 사례를 보면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한 당뇨 발생 등으로 올라오긴 하는데
전문적인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이제 전반적인 건강관리를 가족들이
신경써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은영 의사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 대부분의 코로나19 환자의 증상은 1~2주 이내에 호전되지만, 일부 환자는 감염일로부터 4주 이상 다양한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 후유증은 호흡곤란이나 숨이 찬 증상, 피곤함 또는 피로, 사고력 또는 집중력 저하, 기침, 콧물, 가슴 또는 복부 통증, 두통, 심장 이상 박동이나 빠른 박동(심계항진), 관절통 또는 근육통, 저림증, 설사, 수면 문제, 발열, 일어설 때 현기증, 발진, 감정 기복, 후각 또는 미각의 변화, 생리 주기 변동 등 매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중증 코로나19를 앓았던 사람 중 일부는 코로나19 발병 후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지속하여, 심장, 폐, 신장, 피부, 뇌 등 다기관 증후군 또는 자가면역 질환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호흡기 바이러스인 코로나 후유증으로 당뇨가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드물겠습니다.
궁긍증 해소에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은 호흡기계에 바이러스가 감염이 되면서 발생하는 호흡기 관련 질환으로 내분비계의 만성적인 대사성 질환인 당뇨와는 별다른 연관이 없습니다. 우연히 진단 시기가 겹친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코로나로 인해서 당뇨가 발병하였을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없습니다. 또한 유발 원인이 무엇이었든 간에 당뇨는 한 번 발병하면 치료가 될 수 없는 질환이기 때문에 건강관리를 꾸준히 해주어 혈당 조절을 잘 해주어야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코로나 후유증으로 당뇨가 유발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코로나 감염 후에는 일시적으로 혈당이 올라가는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당뇨 기저 질환자들은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무리한 운동이나 식단조절은 삼가주시길 바랍니다. 혈당 수치를 주기적으로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