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 대첩은 고려의 장수 강감찬이 쇠가죽으로 강물을 막아 11만 거란군을 수장시킨 전투로 알려져있습니다. 저도 그랬고 저희 아들도 그렇게 배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실상은 쇠가죽으로 강물을 막아서 거란군을 물리친게 승리의 주원인이 아니고 오히려 강물과 관련된 전투는 흥화진 전투라고 하던데 귀주대첩의 정확한 사실이 궁금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고려군이 수공을 사용한 것은 귀주 대첩이 아니라 흥화진, 삼교천 전투에서였습니다. 고려사와 고려사절요를 비롯한 사서들에선 귀주 대첩 당시 수공을 했다는 기록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런 오해가 생긴 점 중 하나는 "우리 군이 졌는데, 그중 다수가 익사했다."라는 요사의 기록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