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 자체가 단백질을 녹이나요?
비누를 손에 문질문질하면 미끄러운 느낌이 들면서 세정을 하잖아요. 그런 현상이 피부의 단백질을 녹여서 그런건기요? 그런 얘기를 지인한테 들었는데 뭔가 사람 피부를 녹인다는게.. 무서운 느낌이 드는데 정말 그 말이 맞는건가요? 비누를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가 얇고 민감한 사람에게는 독이 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비누가 미끄러운 이유는 친수성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얇은 물 막이 생기기 때문에 마찰력이 감소합니다.
또한 비누는 단백질을 녹입니다.
녹은 단백질때문에 손으로 잡았을 때 미끄러운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비누보다는 다른 계면활성제를 쓰는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비누가 피부의 단백질을 녹인다기보다 피부의 가장 바깥 쪽 세포 외곽에 놓인 때가 녹는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누는 알칼리성으로 단백질을 녹일 수 있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알칼리성이라고해서 모든 단백질을 녹이는것이 아닙니다. 피부의 가장 바깥 쪽 세포 외곽에 있는 얇은 단백질인 때 만을 녹이게 되죠. 그리고 이 때가 녹으며 미끌거림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비누에도 센 비누와 약한 비누가 있는데, 피부가 얇으신 경우에는 순한 비누를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비누 자체는 염기성입니다.
염기성인 물체는 지방을 분해하거나 단백질을 녹이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질이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파괴하기 때문에 세정효과가 있습니다.
피부에 묻히고 물로 잘 헹궈주시면 피부에 독이 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