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에서도 ‘전·현직 대통령’과 ‘배우자(퍼스트레이디)’가 둘 다 실형(실제 자유형 선고)을 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페루전 대통령 올라타 우말라(Ollanta Humala)와 부인 나딘 에레디아(Nadine Heredia)가 선거자금 관련 자금세탁 혐의로 각각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오데브레히트(Odebrecht) 등에서 불법 자금을 받아 선거자금으로 사용한 혐의가 인정됐습니다.
튀니지 (부재재판이긴 하지만, 부부 모두 형 선고)전 대통령 지네 엘 아비딘 벤 알리(Zine El Abidine Ben Ali)와 부인 레일라 트라벨시(Leila Trabelsi)가 절도·현금 및 금괴 불법 보유 등으로 튀니지 법원에서 각각 징역 35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이미 사우디아라비아로 도피해 있었기 때문에 ‘궐석(부재) 재판’으로 형이 선고되었고, 실제 수감은 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