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에 각 나라에 불교전파는 어떻게 이뤄졌나요?
고구려 백제 신라 모두 불교를 수용했는데 각각의 나라에 불교가 전파된 과정은 어떠했나요? 불교신앙이 전국적으로 연착륙했을까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불교을 받아드린 궁극적 목적은 중앙집권체제 강화와 왕권강화입니다. 즉 처음에는 왕실에서 귀족 세력을 귀합하기 위한 목적으로 들여왔으나 이후에 통일신라시대 후기때부터 불교가 대중화되었습니다.
고구려는 소수림왕 시기에 전래 되었습니다.
4년때 중 아도가 왔으며 5년 봄 2월, 처음으로 초문사를 창건하여 순도로 하여금 이 절을 주관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이불란사를 창건하여 아도로 하여금 이 절을 주관하게 하니, 이것이 해동 불법의 시초가 되었다고합니다.
이 기록이 한국 불교 공인의 시작이라고합니다
백제는 9월, 인도 승려 마라난타가 진 나라에서 오자, 왕이 궁중으로 맞아들여 우대하고 공경하였다고합니다. 불교가 이 때부터 시작되었고 2년 봄 2월, 한산에 절을 창건하고, 중 10명에게 도첩을 주었다고합니다.
신라는 이차돈의 순교와 그 이후 진흥왕 때 국교로 승인되었다고전해집니다.
우선 고구려와 백제는 외국과의 교류나 중국계 거주민들을 회유하고자 불교를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크며 신라의 경우 독자적인 천신 사상으로는 귀족들을 억누를 수가 없어 불교를 도입했을것이라봅니다
그리고 신라는 원효 의상 시기에 와서야 대중화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구려는 중국 북조에서 성행한 불교를 받아들였는데 국왕을 부처와 동일시하는 왕즉불 사상이 북조 불교의 핵심으로 이후 급속하게 영토를 확장하면서 정성기를 가져온 광개토왕은 평양에 9개의 절을 창건하고 불교장려정책을 실시했습니다.
백제는 중국 남조의 불교를 받아들여 고구려에서 불교를 전래받은 신라보다 국가적 성격이 약한 불교있지만 26대 성왕은 자시이 전륜성왕이라 자처하며 불교를 장려했습니다.
신라는 법흥왕때 이차돈의 순교를 계기로 불교를 공인한 후 28대 진덕여왕때까지 불교식 이름을 가졌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시대에는 한반도에 고구려, 백제, 신라 등의 삼국이 존재하였습니다. 이들 삼국 모두 불교 문화를 받아들이기 시작했으며, 각각의 특징적인 전파 경로가 있었습니다.
고구려에서는 372년에 기타라(旣多羅)가 서울산에 세운 사찰인 서운사(西雲寺)를 중심으로 불교가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는 중국의 북방에서 온 승려들이 고구려로 들어와 불교를 전파하였으며, 특히 당나라의 승려인 건상(鑑上)은 고구려의 불교를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백제에서는 384년에 인도에서 온 승려인 도손(道詮)이 백제에 들어와 불교를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는 백제인 승려들이 중국과 교류하면서 불교를 수입하고, 백제를 중심으로 한반도에 전파되었습니다.
신라에서는 527년에 인도에서 온 승려중 하나인 마라니타(마라니)가 신라에 들어와 불교를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는 신라에서 국왕이 직접 불교를 보급하면서 불교 문화가 확산되었으며, 7세기 중반에는 대마왕 성덕이 세운 석굴암 등의 대형 사찰이 건립되면서 불교 문화가 한창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도에서 발생한 불교는 중국을 거쳐 삼국에 전래되었습니다. 고구려는 소수림왕 시대, 백제는 침류왕 시대에 불교가 공인되었고, 신라는 이보다 150여 년 늦은 법흥왕 시대에 불교 공인이 이루어졌습니다.
고구려는 전진의 왕 부견이 고구려에 사신과 승려 순도를 보냈는데, 이때 불상과 경문을 함께 보냈습니다. 소수림왕 시절에 승려 아도가 진에서 왔고, 이때 최초의 고구려 사찰이라고 알려져 있는 초문사와 이불란사를 창건하여 순도와 아도를 머물게 했습니다.
백제의 경우 동진에서 승려 마라난타가 왔고, 침류왕이 그를 맞이하여 궁에 들이고 예를 갖추어 경배하였습니다. 이후 한산에 사찰이 세워지고, 열 명의 승려가 배출되었습니다.
신라는 눌지왕 시기 고구려로부터 승려 묵호자가 와서 불교를 전래하였습니다. 하지만, 기존 기득권층의 반발이 심해서 불교가 공인되지는 못 했고 법흥왕 시기 이차돈의 죽음을 계기로 불교가 공인되었습니다.
요약하자면, 불교 전파를 삼국으로 다시 보자면 고구려는 소수림왕 시기 전진에서 영향을 받았고, 백제는 침류왕 시기 동진에서 영향을 받았고, 신라는 눌지왕 시절 고구려 승려 묵호자로부터 영향을 받았습니다. 단, 불교가 공인된 것은 고구려는 소수림왕 시기, 백제는 침류왕 시기인데 신라는 법흥왕 시기라는 점을 알아두시면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조영민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삼국가운데서 가장 먼저 불교가 전파 된 곳은 고구려입니다. 372년 소수림왕 때 중국으로부터 처음 불교를 받아들였고 백제는 384년 침류왕 때 사회통합을 위해 불교를 받아들이고 장려하였습니다. 528년 신라는 이차돈의 순교로 법흥왕 때 공식적으로 불교를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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