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령 달인물을 먹고 구토 등
오늘 아침에 저희 어머니께서 아침 공복에 백봉령(버섯) 달인물을 드시고는 위경련 같이 속이 뒤틀리고 구토도 하시구 또 식은땀이 나고 갑자기 혈당이 떨어진것 처럼 현기증이 나시고 했는데요 백봉령 달인물이 공복에 이렇게 부작용이 생길수 있는건지 아니면 증상과는 큰 관련이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일단 약국에서 위경련 날때 쓰는 약을 사왔고 우황첨심환(액)을 사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백봉령 달인물이 공복에 복용시에 이 물이 상하거나 위장장애를 유발하여 구토 및 위경련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우황청심원 보다는 바로 내과를 방문하여 조치를 받길 권장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윤기 약사입니다.
백복령은 기본적인 성질이 평이한 편이지만 몸이 차가운 분들이 섭취할 경우 설사 증상과 같은 위장장애를 보일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합니다.
해당 약제가 맞지 않으신 것 같으니 복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백복령과 같이 생약제품은 흡수율이 낮아서 일반적으로 공복에 권장량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해당 제품이 모든 사람에게 맞지는 않기 때문에 해당 제품 드시고 위장장애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위장장애 생기는 경우 해당 제품에 맞지 않는 것이니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영지 약사입니다.
말씀하시는 제품을 어떤 형태로 드셨는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한약처럼 드셨다면 다른 성분으로 인하여 지금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한약재나 버섯과 같은 제품을 먹을 때는 복용에 상당히 신경쓰셔야 하며 지금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면 반드시 복용을 중단하셔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전진환 한약사입니다.
우선 어머님께서 얼른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질문 글을 읽어본 결과 아무래도 백복령을 달이고 드셨던 것 같습니다. 백복령은 본초학에서도 이수삼습약 약재에 포함되는 한약재입니다. 몸에서 습을 제거하는 효능을 지닌 만큼 체내에서 수분 대사를 돕고 이뇨작용을 촉진 시키는 효과를 갖습니다.
다만 체질에 따라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 신장질환이 있으신 분은 복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위장이 약하신 분은 설사나 식은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체내 이뇨작용과 관련된 약재이어서 평소에 땀을 잘 흘리거나 땀 흘리고 쉽게 지치시는 케이스라면 주의가 필요할 듯 합니다.
또한 알려진 적정 섭취량으로는 하루 10g 정도입니다. 만약 과한 복용이 있을 경우 과도한 이뇨작용과 발한으로 인해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민석 약사입니다.
독성이 나타나는 식물이 섞여있을 수도 있습니다. 내과진료를 받아보시길바라며 남아있는 것들은 모두 버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