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에 대한 거부감이 심한 사람도 배우자로 않좋을까요?
저는 무교이고 종교에 시간과 열정을 쏟는 것을 싫어하지만,
엄마가 석가탄신일에 절에 가서 비빔밥 먹자 그러면 가고,
크리스마스는 별생각없이 분위기를 즐기고 가까운 사람들과 선물도 주고 받고 합니다.
그런데 동생 배우자될 사람이 종교에 심한 거부감이 있어요.
길에서 하나님믿으라는 사람들 보면 꼭 욕하고, 한심해하고
석가탄신일에 등단다고 돈쓰는거 한심해하고..드러내놓고 혐오발언을 한다고 합니다.
저는 남이야하든말든 나한테만 안그러면 상관없고 굳이 드러내지는 않는데요.
거부감이 심한 사람 배우자감으로 괜찮을까요?
결혼해서 혹시 문제되는 부분이 있을까 살짝 염려되네요.
안녕하세요. 섬세한말라카크95입니다.
종교와 정치 모두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다면 상관없는데 만약 종교는 싫어하면서 정치얘기는 좋아한다면 그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순박한오소리150입니다.
우선 그 분이 어떤 경험으로 종교를 싫어하게 되었을 수도 있고,
이성적으로 생각했을 때 종교는 쓸데없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욕하고 혐오발언 하는 그것이 종교문제로 드러난 것일지, 아니면 종교에만 그런 것일지는 고민할 만한 문제인 듯 합니다.
혐오발언이나 욕을 하고 한심하게 생각했다면, 본인의 경험과 생각만이 옳다고 생각하고 다른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려 할 수 있는 부분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이 결혼 후 적용한다면 맞춰가기 힘들거나,
맞지 않는 의견이 충돌할 때 심하게 싸울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분을 잘 모르지만 예상은 해볼 수 있겠죠.
남이야 무슨 종교를 가지던 말던 자신에게 피해가 없다면 그만인데 과민반응을 한다는 건, 종교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심어질 만한 경험이 심하게 있었거나, 인격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말은 사람의 마음에 가득한 것이 나옵니다. 좋은 언행이 그래서 중요한 것이죠.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생 분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새침한부엉이49입니다.
종교에 거부감이 있어서 않된다기보다는 현실을 있는그대로 보는것보다 좀 부정적으로 보는것 같아서 걱정스럽습니다
나이외 타인을 인정할줄을 모르는거잖아요
단단하고 멘탈이 강한것이라면 천만 다행일수 있으나 만약 전자 부정적인 쪽이라면 좀 더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부정적인 측면이 강한사람은 맘자리가 넓지가 않아요
옆에 함께 하는사람도 더불어 힘들어 진답니다
동생이랑 함께 지켜봐주세요
안녕하세요. 나에게좋은날은언제다가올런지..입니다.
누가 어떤 종교를 믿든지간에 그런말은 하면 안되죠 자기가 안믿는다고해서
부정적으로 내뱉는행동은 매우 잘못된겁니다.
그런식이면 나중에 시어머니되실분에게도 뒤에서 그런말을 할테고 특정한 날이되면 앞에서도 어느정도 티가 날텐데 과연 화목하게 지낼수있을까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제가볼땐 그분의 인성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