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가족과 함께 살고있는 30개월령 말티푸 여아는 제 아내의 표현에 따르면 "여우"라고 합니다. 엄마 아빠의 얼굴이며 손등 핥기를 즐기거나 언제나 무릎을 차지하는 등 집착이 강하고 자기 물건을 손님 강아지가 만지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며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애교도 서슴치 않습니다. 반면에 산책중에 공격적인 강아지를 만나면 가까이 가지 않으려 하고 익숙하지 않거나 어두운 산책로는 가려하지 않는 겁장이 이기도 한데요. 강아지도 사람처럼 남아와 여아의 성향이 다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