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딱지가 생긴 시점이면 이미 급성 바이러스 증식 단계는 거의 끝난 상태라서,
딱지 주변 피부가 조금 벗겨졌다고 해서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거나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현재처럼 소독하고 처방 연고 바르는 정도면 보수적으로 충분합니다.
다만 다음 상황이면 병원 확인이 필요합니다.
열감이 강해지거나, 통증이 계속 심해지거나, 노란 고름이 생기면 2차 세균감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방 관련해서는 현실적인 기준으로 정리하면 아래 정도가 가장 근거가 확실합니다.
1. 스트레스·수면 부족 관리
재발의 주요 촉발 요인입니다. 수면 부족, 과로, 과한 운동 후에도 재발률이 올라갑니다.
2. 감기 등 다른 질환으로 면역이 떨어졌을 때 주의
몸살이나 발열 후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생리 전후처럼 체력이 떨어지는 시기 주의
4. 피부 자극 최소화
마찰, 면도, 꽉 끼는 옷, 성관계 직후 피부 손상 등이 재발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5. 발현 전 전조증상(따가움·간질거림) 느껴지면 즉시 항바이러스제 복용
이미 처방받아 두셨다면 이 시점의 복용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6. 재발이 잦다면 일일 예방약(억제요법) 고려
보수적으로 말하면 연 6회 이상 재발하거나, 성기 주변 재발이 반복적으로 불편을 줄 정도라면 억제요법을 고려합니다.
발라시클로비르(발트렉스) 500mg 하루 1회 복용이 가장 흔한 방식입니다.
현재 상황은 상처 회복 문제일 가능성이 높고, 바이러스 재확산 걱정은 크게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