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 시장이 크게 상승한 이유는 미국 주식 시장의 영향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전 세계 금융 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기 때문에, 미국 증시가 상승하면 글로벌 투자 심리가 개선되어 외국인 자본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 시장으로 유입되는데, 특히 우리나라 경제는 미국과의 무역 의존도가 높고, 대형 기술주들이 미국 시장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상관관계는 더욱 강하게 나타납니다.
미국 주식이 우리나라 시장에 영향을 주는 건 거의 일상적인 일입니다. 밤에 미국 증시가 크게 오르면 다음 날 국내 투자 심리가 바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보기에 단순히 연관돼 있다기보단, 외국인 자금이 글로벌하게 움직이다 보니 같은 방향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강세면 국내 2차전지나 반도체 같은 섹터가 따라가는 흐름도 자주 보입니다. 다만 하루 단위로는 환율, 국내 정책, 수급 등 변수도 많아서 완전히 연동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