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이를 몇마리 키우는데 가끔씩 물위를 뒤집어서 움직이네요
안녕하세요.
제가 우렁이를 키우고 있는데 가끔씩 물위를 뒤집어서 움직이는걸 보았습니다
이게 우연인지 첨보는 광경인데 생물이 물위 뒤집힌 상태로 움직일 수 있나요?
가라앉지 않는 이유가 머죠?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물에는 표면장력이라는 물 분자간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존재합니다. 전기력을 기반으로 한 힘이죠. 컵에 물을 가득 따르고 난 뒤 조금 씩 물을 따라도 물이 바로 쏟아지지 않는 이유입니다. 이런 표면장력에 의해 물수제비도 가능한것입니다. 비스듬히 날아가는 돌멩이 입장에서 물표면이 마치 땅바닥처럼 결합력 있기 때문에 돌멩이가 물표면에 부딪혀 다시 튀어오를 수 있는 이유입니다. 소금쟁이도 물위에서 떠다닐수 있는 이유죠. 이런 원리로 우렁이도 물위에 거꾸로 기어가는듯 합니다. 신기한 광경이네요 저두 처음 알았습니다. 혹시 사진이 있으시면 첨부 해주셨으면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자연환경에서 외래종인 왕우렁이가 갑자기 멀리 떠나고 싶을때 사용하는 이동수단 입니다. 체내에 공기를 가득 머금고 뚜껑(패각)을 꽉 닫은채로 물위에 떠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렁이가 수막을 이용하여 물위를 기어서 이동하는 경우도 관찰되고 있습니다. 수막이 형상되는 것은 물의 표면장력인데 물분자들이 서로 끌어당겨서 표면적을 최대하 작게 만드려는 힘을 말합니다. 이 표면장력에 의해서 클립과 동전도 물위에 띄울 수있고, 소금쟁이, 물방개 등의 곤충들이 표면장력을 이용하여 물위에서 이동이 가능합니다.
우렁이가 물위를 이동하는 것은 공기를 머금은 패각을 닫아 부력을 이용하거나 표면장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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