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가족 말고 제 편은 어디서 만드나요? (feat. 진로고민)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업 실패와 쌓여왔던 우울증 때문에 세상과 단절해서 친구가 없습니다. 학창 시절 때도 이사도 많이 하고 친한 친구도 없었고, 지금은 취업한지도 3년차인데 친한 직장 동료도 없어요. (정말 누가 봐도 외로운 인생이네요 🥲) 언제까지고 가족에게 의지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친구 만들고 싶은데 만들 수 있을까요?
제가 낯가림도 심하고 내향적이고 남 눈치 많이 봐서 사람들과 대화도 잘 못 합니다. 웃어도 진심으로 웃는 것 같지 않고 입꼬리가 자꾸 움찔거려서 가짜 웃음 짓는 것 같고, 무슨 대화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날씨 얘기는 지겹고.. 그래도 마음 맞고 취미 비슷한 회사동료들과는 재밌게 대화 잘 하는 것 같아요. 근데 금방 다시 어색해져서 문제지만.
애인은 없어도 되니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편한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이번 생에 만날 수는 있을까요?
INFJ이고 언어공부(영어와 일본어 공부 중입니다) 그림 그리기와 독서와 영화랑 애니보는 거, 운동(수영과 달리기) 엄청 좋아합니다.
직장 그만두고, 혼자 고뇌하며 문장을 곱씹어서 저의 해석대로 재탄생시키는 번역가나 자격증 준비해서 외국어번역행정사 되고 싶습니다..제가 생각하기에 모국어 말고 다른 언어를 잘 한다는 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고 조용한 공간에서 혼자 일하는 걸 좋아하는 제 성향에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림 커미션도 열어보고싶고...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퇴사하고 모아둔 돈으로 일본 워홀도 가고 싶고 돌아와서 알바하면서 번역 일하고 그림 그리며 프리랜서로 살고 싶네요. 이런 삶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