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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한발구지284
영리한발구지28423.12.31

교사관두고 약대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번 수능 3개월정도 공부하고 관광으로 보고왔는데 평균2등급 나왔고요 인서울약대 가고싶어서 내년에 정시를 목표로 하고있긴한데, 성적안오르면 수시로 지방약대 교과전형으로 가려합니다. 수시는 최저만 맞추면 되는거라 내년엔 약대를 갈 것 같긴한데요

부모님과 친척, 지인들은 교사를 관두고 굳이 할 필요가 있냐고 하시네요ㅠ 제가 임용도 현역으로 합격해서 호봉도 또래에 비해 높은편이고 방학이 있는데 이걸 포기하는게 부모님은 조금 아쉬우신가봐요 또 개국자리가 지방도 포화수준인데 6년뒤에는 얼마나 있을지 가늠할 수 없다는게 조금 걱정되기는합니다.


제가 약대를 희망하는 이유는 고등학생 때 교사 아니면 약사가 되고 싶었는데 가보지 않은길에 대한 미련(?)약간 + 돈 이 두 가지입니다

교사는 일 자체는 적성에 너무 잘맞고요 수업준비하는거 넘 즐겁고 수업 잘따라와주고 재미있어하는 학생들보면 뿌듯해요 학생들이랑 같이 지내는것도 너무 좋구요...

근데 월급날만되면 현타가 장난아닙니다 ㅎㅎㅎㅎ 실수령이 n년째 그대로거든요 돈이 1순위는 아니지만 일한만큼은 성과가 따라와주었으면 좋겠는데 월급이 적으니 자꾸 월급받는만큼만 수업준비할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약대 준비 결심한거 준비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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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말쑥한라마카크231입니다.

    질문자님의 의지가 있으시다면 저는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단순히 돈만의 목적이아니라 원래의 꿈이 약사였다면 괜찮은 도전인것 같습니다.

    2024년에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도로밍입니다.

    최근 교권 침해로 인한 이슈와 여러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고려했을 때, 약대 진학이 나을 수 있겠으나, 약대에 다니는 동안 등록금을 비롯한 학업 비용 그리고 지금껏 일했던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해야겠습니다. 현재 나이가 어느 정도 쌓여서 호봉이 쌓인 상태라면 다소 아쉽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교직 문화가 (특히 초등이라면) 점점 나빠지고 있는 상황이라서 말이에요.


  • 안녕하세요. 수줍은타킨67입니다.

    약대 붙는다면 벌이가 좋아지고

    삶의 워라벨도 훨씬좋아지겠죠.

    실력이 되신다면 꼭도전해보세요.

    근데 약대붙은상태로 교사직유지가

    가능하신가요? 약대졸업까지

    생활비도 여유가되신다면

    응원해드립니다. 화이팅


  • 안녕하세요. moyathis입니다. 휴직계 쓰시고 1년간 빡시게 해보는건 어떠세요? 물론 휴직계를 낸다는게 말처럼 쉽지는 않겠죠? 안정적인 직장을 관두고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서라면 1년간 수능준비 6년간 학비가 준비 되셨다면 전 응원하고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늠름한아나콘다156입니다.

    교사도 정년보장에 워라밸 좋다는 것도 옛날 이야기 같고

    약사는 전문직에 정년제한도 없으니

    도전해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휴직계 쓰실 수 있으시면 쓰시고 1년 정도 빡세게 해서 도전해보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