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교사관두고 약대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번 수능 3개월정도 공부하고 관광으로 보고왔는데 평균2등급 나왔고요 인서울약대 가고싶어서 내년에 정시를 목표로 하고있긴한데, 성적안오르면 수시로 지방약대 교과전형으로 가려합니다. 수시는 최저만 맞추면 되는거라 내년엔 약대를 갈 것 같긴한데요
부모님과 친척, 지인들은 교사를 관두고 굳이 할 필요가 있냐고 하시네요ㅠ 제가 임용도 현역으로 합격해서 호봉도 또래에 비해 높은편이고 방학이 있는데 이걸 포기하는게 부모님은 조금 아쉬우신가봐요 또 개국자리가 지방도 포화수준인데 6년뒤에는 얼마나 있을지 가늠할 수 없다는게 조금 걱정되기는합니다.
제가 약대를 희망하는 이유는 고등학생 때 교사 아니면 약사가 되고 싶었는데 가보지 않은길에 대한 미련(?)약간 + 돈 이 두 가지입니다
교사는 일 자체는 적성에 너무 잘맞고요 수업준비하는거 넘 즐겁고 수업 잘따라와주고 재미있어하는 학생들보면 뿌듯해요 학생들이랑 같이 지내는것도 너무 좋구요...
근데 월급날만되면 현타가 장난아닙니다 ㅎㅎㅎㅎ 실수령이 n년째 그대로거든요 돈이 1순위는 아니지만 일한만큼은 성과가 따라와주었으면 좋겠는데 월급이 적으니 자꾸 월급받는만큼만 수업준비할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약대 준비 결심한거 준비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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