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병인양요가 일어나기 전에, 미국의 상선 제너럴 셔먼호가 대동강을 거슬러 올라와서 통상을 요구하다가, 평양 주민과 충돌하여 불타 침몰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를 구실로 미국의 로저스 제독은 5척의 군함으로 강화도를 공격하여 왔습니다.
당시, 대원군은 병인양요 이래 국방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었으므로, 미국 함대가 강화도에 내침하자 즉시, 어재연 등이 이끄는 조선의 수비대가 광성보와 갑곶 등지에서 이를 격퇴시켰는데, 이를 신미양요라고 합니다.
프랑스와 미국의 침공을 격퇴한 대원군은, 서양 오랑캐가 침범함에 싸우지 않음은 곧 화의하는 것이요, 화의를 주장함은 나라를 파는 것이라는 내용의 척화비를 전국 각지에 세우고, 쇄국 정책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그의 쇄국 정책은 외세의 침략을 일시적으로 저지시키는 데 성공하였으나, 조선의 문호 개방을 가로막아 근대화에 뒤지게 하는 결과를 가가져오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