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사람이 살다보면 무언가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다. 변화가 절실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막막할 때 이런 생각을 한다. 내 팔자는 왜 이럴까? 왜 이렇게 안 풀리지? 사주풀이나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을 한다. 그러다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사주풀이를 하는 사람을 찾아가기도 한다. 그때 찾게 되는 사주명리학은 언제부터 있었을까?
흔히들 사주팔자라고 부르는 명리학은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당나라 이허중(李虛中)과 송나라 서자평(徐子平)이 만든 것이라 한다.
당나라의 이허중은 『이허중명서(李虛中命書)』에서 인간의 운명은 태어난 년, 월, 일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하면서 태어난 년을 기준으로 사주팔자를 분석했다. 오늘날까지도 당사주(唐四柱)라는 이름으로 회자되고 있다.
명리학이라는 용어는 엄밀히 말하면 자평명리학(子平明理學)이다. 이 말은 송나라때 서자평이 쓴 연해자평(淵海子平)이란 책에서 유래한 것이다.
서자평은 사람의 운명을 결정해 주는 것은 년, 월, 일에 태어난 시까지 넣어 네 기둥, 즉 사주(四柱)을 만들었고, 태어난 일을 기준으로 사주팔자를 분석했다.
출처 : 시니어매일(http://www.senior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