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은 1968년에 번역을 시작해서 1993년에 총 413권으로 번역이 완성되었지만 승정원일기는 1994년부터 번역을 시작했지만 너무 양이 많아서 2062년 정도 되어야 번역이 끝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ai 번역기가 개발된다면 좀 더 빨리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승정원일기는 왕명의 출납을 담당하던 승정원에서 들어온 상소로 왕의 명령 등을 그때그때 모두 정리한 승정원의 기록이고 실록은 왕이 죽은 후 죽은 왕의 시대의 승정원일기를 포함한 모든 역사적인 기록물들을 바탕으로 중요 부분을 간추려 후세에 전하기 위해 편찬한 역사서 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왕조 실록은 조선의 국왕이 승하한 후 사관들에 의해 편집 되고 가공된 2차 자료입니다. 즉, 사관들이 기록을 해서 바로 바로 그것을 실록에 옮겨 적는 것이 아니라 국왕 사후에 뺄것은 빼고 해서 수정을 거친 후 만든 자료이지만 그에 비해 <승정원일기> 는 당대의 정치·경제·국방·사회·문화 등에 대한 생생한 일들을 현장에서 기록한 1차 사료이자 가감 없는 자료 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