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를 구워 먹을 때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할까요?
제가 삼겹살이랑 목살을 구워먹는 걸 즐기는데 굽다보면 살짝 귀찮아서 어느 정도 색깔이 변하면 바로 먹는 편입니다. 그런데 돼지고기는 웬만하면 바짝 익혀먹으라고 하던데요. 혹시 덜 익혀 먹으면 몸에 안좋은 게 있을 수 있나요? 뭔가 세균이나 위생적인 리스크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돼지고기를 바짝 익혀 먹어야만 한다곻 하는 것은 옛날에 사육환경이 좋지 못했을 때 얘기입니다.
정상적인 과정으로 도축하여 유통된 고기라면 익히는 거에 과민한 반응을 보일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돼지에게서 사람에게 치명적인 유구조충이 발견됐던게 1970년대입니다.
그러나 식중독의 위험이라는 건 존재하므로 가급적 익혀 드시는 것이 좋기는 합니다.
안녕하세요. 얌전한나무늘보73입니다.
흔히 소고기와는 다르게 돼지고기는 바싹 익혀먹어야 한다는 말은, 우리나라의 예전 사육방식중 인변을 먹이기도 했던 결과 그때엔 갈고리촌충의 알 같은 기생충이 돼지의 체내에 들어가 성충으로 자라 알을 낳기도하고 그런 감염된 돼지고기를 덜익혀 먹어 복통이나 설사등 여러증상을 일으키곤 했습니다.
지금은 그런 사육방식은 거의 사라지고 관리도 잘하는 편이라 예전처럼 기생충이 있을 확률은 적다고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도 세계 곳곳에서 종종 감염사례가 있다는 뉴스를 접하기도 하고요.
덜익혀 먹은 돼지고기로 인해 복통,설사 뿐만이 아니라 극심한 두통이 4개월간 지속되어 검사해봤더니 돼지 촌충이 뇌에 알을 낳아 뇌 양쪽으로 낭종이생겼고 신경낭미충증이라는 검사결과를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렇기게 혹시 모를 감염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돼지고기는 충분히 익혀먹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굽기정도는 200도이상의 고온에서 굽거나 탈경우엔 탄곳을 도려내도 연기로인해 다른곳도 발암물질이 묻어 있을 수 있으니 되도록 저온에서 천천히 충분히 익혀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추천과 좋아요는 정말 큰힘입니다.
네, 돼지고기를 충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할 경우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몇 가지 위험이 있습니다. 가장 주요한 문제는 '삼중소체충(Trichinella spiralis)'과 같은 기생충 감염과, 일부 세균 감염의 위험입니다.
삼중소체충 감염 (Trichinosis): 이는 돼지고기나 야생 동물의 고기에서 주로 발견되는 기생충인 삼중소체충에 의해 발생합니다. 사람이 감염되면 복통, 설사, 근육통, 발열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기생충은 고온에서 사멸하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균 감염: 돼지고기가 충분히 익지 않았을 경우, 살모넬라(Salmonella), 리스테리아(Listeria monocytogenes), 대장균(Escherichia coli)과 같은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 세균들은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으며, 복통, 설사, 발열, 구토와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를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내부 온도가 최소한 145°F(약 63°C)에 도달하게 하고, 그 후에는 3분 동안 고기를 휴식시키는 것이 미국 농무부(USDA)의 권장 사항입니다.
안녕하세요. 질문이답변을 만날때 지식플러스입니다. 어떤것이든 생것보다 완전히 익혀 먹는것이 몸에 좋습니다. 돼지고기도 예전에 키우는 환경이 더러울때 기생충 때문에 그런겁니다. 소나 돼지 모두 안전하게 완전히 굽어 먹는게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