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페깅과 디페깅은 가상화폐들 중에서 '스테이블코인'의 특징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먼저 스테이블코인의 목적은 발행되는 순간부터 [1코인 = 1달러]가 되기 위해서 발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코인 가격이 떨어지면 담보를 더 넣거나 코인을 매수하면서 [1코인 = 1달러]가 되도록 계속 조정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균형을 맞추고 있는 상태가 '페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코인의 가격이 급락하거나 달러의 가치가 급등하게 되는 경우 [1코인 =/ 1달러]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디페깅'이라고 합니다. 요약해서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거래소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디페깅이 되는 경우에는 유의종목으로 지정하게 되는데 이는 스테이블코인이 디페깅이 발생한다는 것은 스테이블코인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존재 가치가 없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디페깅이 심화되어서 페깅상태로 돌아가지 못하게 되면 스테이블코인은 휴지조각이 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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