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안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에 의해 설탕, 전분 등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산(acid)에 의해 치아의 법랑질이
손상되어 충치가 생기는 것을 치아 우식증(충치)이라고 한다.
치아 우식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치아 표면에 생성된 세균막인 플라크(plaque)를 들 수 있다.
음식물을 섭취할 때 입 안에 음식 찌꺼기가 남게 되는데, 플라크를 이루고 있는 세균에 의해 입 안에
남아있는 설탕이나 전분 등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산이 치아면의 법랑질을 공격하여 손상되면 치아
우식증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인간을 제외한 동물의 이빨에 충치가 잘 생기지 않는 이유는 섭식하는 음식에 있다.
사람은 설탕이나 전분질 음식을 주로 먹기 때문에 충치가 생기지만 일반 동물들은 초식을 하거나 육식을
하며, 잡식을 하는 동물도 전분질만 먹거나 설탕을 먹을 기회가 없기 때문에 충치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집에서 기르는 반려동물인 개의 경우는 단음식이나 전분질 음식을 먹이기 때문에
충치가 생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