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나라 과거 실록 기록에서 폭염에 대한 기록은 따로 없습니다. 실록에 기록하는 재난은 홍수, 가뭄, 병충해, 흉작과 같은 기상 재해에 대한 기록만 남아있습니다. 이는 기온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거나 기록하는 방법 자체가 없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덥다는건 알지만, 평균보다 얼마나 더운지를 기록할 수 없기 때문)
다만 정조나 순조시대의 기록에서 "여름에 환자 수가 급증한다"는 문구가 나오거나, 조선 후기 민간의 기록에서 "무더위에 쓰러졌다", "고열로 혼절했다" 등의 기록만 찾아볼 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