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표시되는 도시거리는 해당 도시의 도로원표를 기준으로 합니다. 도로원표는 특별시·광역시·시·군의 중심부에 설치된 표석으로, 해당 도시에서 다른 도시까지의 거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고속도로의 거리 표시 기점은 기준점이 좀 다릅니다. 고속도로를 가다 보면 중앙분리대에 '서울 50㎞', '부산 150㎞'와 같은 거리 표시를 해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기준점은 해당 고속도로의 시작점이나 끝점을 말하는 것으로 서울은 양재IC를, 부산은 부산영업소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반면 고속도로 위에 있는 도로표지판에 '대전 ○○㎞'라고 적힌 숫자는 그 도시로 빠져나가는 나들목까지 거리를 표시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