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먹는 것중에 물이 있습니다. 대기업이 정수해서 판매하는 물과 관련한 질문입니다.
정수한 물이 외부환경과 단절되어야만 오염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밀봉된것 같은 펫트병 물은 땀을 안에서 흘리고 있네요~ 과연 이대로 음용해도 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홍기윤 과학전문가입니다.
보통 패트병은 주둥이가 좁아 입을 대고 마시기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패트병에 입을 대고 물이나 음료를 마시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이때 병안으로 타액이 함께 들어가게 되면서 병안으로 들어간 타액이 물안에 세균을 빠르게 번식시킨다고 해요. 아이들의 경우는 입이 작아 생수병입구에 입을 대고 마실 수 밖에 없는데요. 그러다보니 한번 입을 대고 마신 생수는 오랫동안 보관하시면 안된다고 해요.
생수병안에 침이 들어가게되면 세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게 되는데 보통 한번 입을 대는 순간 천마리 이상의 세균이 번식하게 되고 만 하루가 지나고 나면 생수병속에 4천마리 이상의 세균이 증식하게 된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의 경우 최대한 적은 용량의 생수를 이용하시는것이 좋으며 한번 입을 대고 마신 물은 보관하지 말고 버려주시는것이 현명하다고 합니다.
출처:조선일보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물병 안쪽에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은 밀봉의 문제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이 현상은 '응결'이라고 불리며, 과학적으로 다음과 같이 설명될 수 있습니다.
물병 안의 물은 일정한 온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물병을 바깥에 두면, 물병의 외부 온도는 주변의 더운 공기 온도와 비슷하게 됩니다. 그러나 물병 안의 물은 상대적으로 더 차갑습니다. 따라서 물병의 내부 표면은 주변보다 상대적으로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이러한 온도 차이로 인해, 물병의 내부 표면 근처의 공기는 냉각되게 되고, 이 냉각된 공기 중의 수증기는 물방울로 응결하게 됩니다. 이것이 물병 안쪽에 물방울이 맺히는 원인입니다.
따라서, 물병 안쪽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은 밀봉과는 관련이 없으며, 물의 품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안심하고 음용하셔도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펫 병에 담긴 물이 밀봉된 상태에서 땀이 생성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이는 온도 변화로 인해 펫 병 내부의 공기가 팽창되고 수분이 응축되어 발생하는 것입니다.
또한, 펫 병 내부에 땀이 생성되더라도, 이는 물의 표면에 응축되는 것이며, 일반적으로 물의 오염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외부의 오염물질이 펫 병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음용하기 전에 펫 병에 담긴 물을 시각적으로 검토하고, 이상한 냄새, 변색 또는 이상한 맛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면, 안전을 위해 물을 버리고 새로운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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