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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그린
그린그린23.12.25

모든 별은 별자리에 속해 있나요?

얼마 전 하늘을 보다가 특이하게 위치해 있는 여러 개의 별을 보고 혹시 별자리인가 생각을 했어요.


모든 별들은 별자리에 속해 있다고 볼 수 있나요?


별이 생기고 없어짐에 따라 별자리가 없어지기도 하고 새로 만들어지기도 하나요?


별자리는 누가 정하고 만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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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형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모든 별이 별자리에 속해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별자리는 엄청나게 많을 것이고 우리는 이를 구분하기 힘들겁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2.25

    안녕하세요. 김형준 과학전문가입니다.

    모든 별은 별자리에 속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별자리는 관측에서 더 쉽게 구별되는 특정 별들을 그룹화한 것입니다. 별자리는 실제로는 별들 사이의 거리나 상호작용과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습니다. 대신, 지구에서 별들을 관측하는 관점에서 별자리는 우리가 별들을 더 쉽게 찾고 기억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별은 우주에서 형성되고 소멸하지만 별자리는 우리의 관측 관점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이는 별자리의 별들이 서로 다른 거리와 속도를 가지고 있어서 우주에서 상대적으로 가깝게 위치해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별자리는 대부분 고대 문화에서 이미 수천 년 전에 발견되었고 명명되었습니다. 서양 별자리의 명명은 그리스 로마 신화나 이야기에 관련된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문화에서는 각각의 문화적, 종교적 이야기나 전통에 따라 별자리를 명명합니다.

    즉, 별자리는 관측자나 문화에 따라 다르게 정의되고 명명됩니다. 별자리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별들의 상대적인 위치만이 변할 뿐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별자리를 관측하고 그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주로 관측과 문화적인 관행의 결과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아니요, 모든 별이 별자리에 속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별자리는 하늘에서 특정한 모양 또는 패턴으로 그룹화된 별들의 집합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우주는 너무 넓고 별은 너무 많기 때문에 모든 별을 별자리에 포함시키기는 어렵습니다.

    실제로, 별은 우리 은하계에서 수많은 개별적인 별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일부는 별자리에 속해 있습니다. 별자리는 우리가 하늘을 관찰할 때 별들을 식별하고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사용되는 편리한 기준점으로 쓰이지만, 실제로 별들은 공간에 흩어져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모든 별들이 별자리에 속해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별자리란, 지구에서 볼 때 하늘에 있는 별들이 일정한 모양을 이루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별자리에 속하기 위해서는 지구에서 볼 때 일정한 모양을 이루는 것처럼 보이도록 위치해야 합니다.

    별이 생기고 없어짐에 따라 별자리가 없어지기도 하고 새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별은 태양과 같은 항성뿐만 아니라, 은하계의 외곽에 있는 별과 같은 별도 있습니다. 이러한 별들은 지구에서 볼 때 일정한 모양을 이루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별들이 생기거나 없어지면 별자리의 모양이 달라지거나 별자리가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별자리는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천문학적 개념입니다. 고대의 사람들은 하늘에 있는 별들의 모양을 보고 동물이나 사물의 형상을 연상하여 별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별자리의 이름은 나라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별자리는 우리가 하늘을 바라보면서 별들을 그룹으로 묶어서 만든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별들이 별자리에 속해 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별자리를 만들 때에는 가까이 있는 별들을 묶어서 하나의 별자리로 정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별들이 별자리에 속해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많은 별들이 별자리에 속해 있습니다.

    그리고 별은 생기고 없어지는 현상이 있기 때문에 별자리도 변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알고 있는 별자리 중 하나인 오리온자리는 오랜 시간 동안 변화가 거의 없었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별들이 생겨나면서 별자리의 모습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따라서 별이 생기고 없어짐에 따라 별자리도 변화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별자리는 사람들이 정하고 만드는 것입니다. 예로 들면 오리온자리는 오리온이라는 그리스 신화의 주인공인 사냥꾼 오리온의 모습을 닮은 별들을 묶어서 만들어졌습니다. 따라서 별자리는 우리의 상상력과 문화적 배경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별자리는 우리가 하늘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기준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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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성학 과학전문가입니다.

    모든 별은 별자리에 속해 있지 않습니다

    과거 별을 관측 한 사람들이 이런 별자리의 이름을 정해 놓은것이며

    별은 탄생과 소멸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별이 소멸이 되고 나면 이 파면과 먼지들이 다시 모여서 새로운 별을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전통적으로 전해내려오는 별자리도 많고, 누구나 새로운 별자리를 자기 마음대로 그려 볼 수도 있다. 서양에서는 황도 12궁을 필두로 고대 아라비아, 이집트, 그리스 등의 지방에서 전래하는 것들이 많다. 동양의 경우 고대 중국의 3원 28수 체계가 있다.


    그러나 현대 천문학에서는 그 의미가 전혀 다르다. 북두칠성 등의 전통적인 별자리들은 성군(星群, asterism)으로 분류하며, "별자리"라고 함은 상상의 선으로 이어놓은 별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그 별들이 차지하고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학계에서 합의된 별자리는 88개가 있는데, 하늘(천구)을 88개의 조각으로 나누어 놓고 그 조각이 차지하는 공간 전체를 별자리라고 부르는 것이다.[2] 성좌(星座, constellation)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천문관측의 역사가 깊은 북반구에서는 대략 55개의 별자리가 보이며, 남반구에서 보이는 별자리는 대체로 큼직큼직하게 구획되어 있다.


    천구를 88조각으로 나누어 놓았기에 하늘에 있는 모든 것, 즉 태양계를 제외한 모든 천체는 특정 별자리에 소속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3] 따라서 별자리는 관측자가 특정 별들을 빨리 찾을 수 있게 해 주는 간편한 주소처럼 사용될 수 있다. 가령 '오늘 밤 붉은 달이 XX시에 XX자리에서 관측된다'고 말하는 식. 물론 지구와 가까운 태양계 천체의 경우 겉보기 운행속도가 다른 별들에 비해 월등히 빠르므로 소속 별자리가 수시로 변화한다. 토성보다 먼 태양계 천체의 경우는 변하긴 하나 아주 장기간 지속해서 관찰하는 경우 아니라면 웬만해서 안 변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별자리 개념을 잘 모르기 때문에 네이버 지식인을 보면 오개념에서 비롯된 질문들이 많이 보인다. 예를 들면 밤하늘 별 사진을 찍어놓고 여기에 별자리가 있느냐고 질문하는 것이다. 하늘의 모든 것은 별자리에 속해 있으니 어디를 찍어도 별자리는 있다. 또는 별자리에 있는 별들의 선을 잇는 방법이 다르게 되어 있는 것 중 어느 것이 맞느냐고 질문하는 것이다. 별을 선으로 잇는 방법은 맞고 틀림이 없다. 한 별자리와 다른 별자리의 경계가 중요한 것이다.


    최초의 별자리는 약 5000년 전 바빌로니아인들이 제정한 뒤, 기원전 3000년경에 태양이 지나가는 별자리들인 황도 12궁이 만들어지고 고대 이집트에서도 별자리가 기록되기 시작했다. 이것이 그리스로 전해져 그리스의 영웅들을 기리는 별자리가 만들어졌으며, 그 후에도 수세기 동안 학자들이 새 별자리를 만들고 명칭을 붙여서 현재는 국제천문연맹 공인 88개의 별자리가 있다.[4] 별자리 경계는 1875년의 분점 위치를 기준으로 한 적도좌표계에 기반하여 정해졌기 때문에, 세차운동으로 인해 분점 위치가 이동한 현재의 분점을 기준으로 한 적도좌표계에서는 시간권과 별자리 경계가 조금씩 어긋난다.


    고대인들의 상상력이 총동원된 것들로써 잘 봐 줘도 장어처럼 보이는 길쭉한 별자리를 물고기 두 마리가 튀어오르는 모습이라면서 물고기자리라고 하는 등 현대인의 감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5] 게다가 현대에 들어 별자리의 개념을 새롭게 쓰면서 축소되거나 잘려나간 별자리들이 많아지는 바람에 더더욱 모양을 제대로 보기 힘들다. 예를 들어 고대에는 별자리들이 일부 별을 같이 쓰기도 했었는데, 천칭자리의 일부는 전갈자리의 집게발도 되었지만 지금은 잘려나갔다. 아예 사라진 별자리도 있는데, 아르고자리가 대표적으로 너무나 커다란 별자리였기에 용골자리, 나침반자리, 돛자리, 고물자리 4개로 분리되었다.


    고대인들은 별자리의 움직임이 인간 개개인의 삶과 죽음에 연관이 되어 있을 거라 여겼다. 별을 사후세계의 일면이거나 하늘나라의 일면으로 간주했기 때문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위대한 사람의 탄생이나 죽음의 일화에 별이 나온다거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도 그렇지만 많은 지방에서 '뜻깊은 일을 하거나 간절한 소망이 있는 자는 신들이 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어준다'는 신앙이 엿보인다.[6] 중근세까지 점성술이 큰 영향력을 가졌던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비롯된 현상이다.


    별자리는 독일의 천문학자인 요한 바이어가 만든 바이어 명명법에 따라 그리스 문자를 이용해 밝기 순으로 부호를 매겼다.[7] 다만 무조건 밝기 순서대로 명명된것은 아니라서 88개의 별자리중 30개의 별자리는 가장 밝은 별이 α성이 아니다.[8] 또한 이중에서도 4개 별자리는 α성이 없는데 원래 있던 별자리에서 분리되어 새로 부호를 받지 못했거나(고물자리, 돛자리), 다른 별자리에 빼앗기거나(직각자자리), 처음부터 부호를 받지 못한 경우(작은사자자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