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할머니에 대한 고마움이 없다 라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할머니가 애정을 쏟고 아이를 돌봐주셨을텐데 할머니에 노고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라는 것은 아무래도 심리적인 부분이 심한 것 같네요.
즉, 할머니가 사랑으로 키워주셨다고 할지라도 할머니가 아이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긴 힘들었을 것입니다.
잘 되라고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시면서 훈육을 하셨다면 아이는 할머니가 자신을 돌봐주고 있다라는 고마움 보다는 자신을 훈육 했다 라는 미움의 감정이 더 컸을 것입니다. 아이는 철이 없기 때문에 다 자기를 잘 되라고 할머니가 일러준 말임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아이를 조용히 불러서 할머니가 훈육을 한 이유는 너희가 미워서가 아니라 사랑하고 아끼고 잘 되라고 훈육을 하신 것이라는 것을 인지시켜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