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미국 대학교를 졸업하면 장점이 있을까요?
내 주위, 어느 조카뻘 애가 있는데, 그 조카가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교에 진학할 성적은 안되고,
그래서 그 집안에서 돈은 있으니까, 차라리 미국의 대학교에 가라고 권유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졸업하고 나서 무슨 장점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뉴아트입니다.
뭐 미국에 있는 대학을 진학한다면 현지에서 영어는 확실하게 마스터할 수 있을겁니다
물론 그것도 본인 의지겠지만 말이죠
또 하나는 미국 내에서 취업을 할 가능성이 생긴다는겁니다
미국 내 대학을 졸업 후 학교랑 연계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취업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외국인에겐 좀 어렵거나 제도적인 한계가 있을 순 있습니다
아무튼 글로벌하게 나가는 건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굳이 국내에도 차고 넘치는 대학교인데 돈의 여유가 아무리 많다고 해도 미국 대학을 갈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미국 대학을 가더라도 본인이 열심히 하지 않으면 졸업도 힘들고 오히려 돈만 날리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과학자입니다.
현재 공공기관에서 재직하면서 겪게되는 현실을 말씀드리면,
그 조카뻘의 아이가 향후 어떤 커리어를 가지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대학교 졸업 후 한국에서 취직을하여 자리를 잡고 살 계획이라면,
미국의 대학교를 가는 것이 더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단언컨데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전제는 한국과 미국에서 들이는 노력이 동일하고, 대학을 제때 졸업한다는 가정입니다.
그 이유는, 첫째, 대부분의 사기업 및 공공기관 공무원 등 우리나라의 취업은 영어권 대학을 졸업 하였을 경우
입사 응시 자격조건으로 영어성적 제출의무가 면제됩니다. 이는 국내 대학원의 진학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메리트가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역시 점차 학벌의 의미가 사라지고있는 것이 현실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느 지방에 있는 대학을 나올 바에는, 사실 미국에 있는 대학을 나오는 것이
비단 UCLA와 같은 대학이 아니더라도 취업시장에 있어서 매우 유리합니다.
또한, 대학교 생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영어에 대한 유창함은 사실 학생시절이 지나고 나서는
질문자님도 잘 아시겠지만 쉽지 않습니다.
돈이 있고 여유가 된다면 미국행을 단언컨데 무조건 추천을 드립니다.
도움이 되셨을까요?^^